대전 시티즌은 홈 경기장인 퍼플아레나(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 경기 포항 스틸러스와의 공방전 끝에 한 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마지막 30라운드 결과, 승점 28점 13위로 스프릿 리그(split league) 그룹 B(하위리그 9~16위)에 합류했다. 이제 대전은 남은 3개월 간 있을 14경기에서, 14위 안에 들어야 K리그 2013 1부 리그에 잔류할 수 있다.
공방전의 분수령은 후반 30분 고무열의 선제골이었다. 물론 대전은 남궁도를 상대로 한 포항의 파울성 수비에 대한 주심 판정에 씁쓸한 입맛을 다져야 했다. 또한 케빈의 위협적인 오버헤드킥이나 발리슈팅에 박수만 보내야 했다.
▲ 대전 이정열, 수비진 지휘자로서 안정적 수비벽을 지킨다.
▲ 포항 박성호, 역시 높다.
▲ 포항 박성호, 아직도 대전맨으로 기억돼 있네.....
▲ 대전 김창훈, 포항 아사모아를 상대로 수비한다.
▲ 포항 아사모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출전한 노병준이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인다.
▲ 주심 고형진, 대전 김창훈에게 경고를
▲ 포항 김진용, 위협적인 헤딩 슈팅을
▲ 대전 김창훈, 측면에서 상대 문전을 노린다.
▲ 팬 심(心)
▲ 대전 남궁도, 듬직한 모습으로 해결사 역할을 시도한다.
▲ 대전 케빈, 그에겐 투혼이 역력하다. 20여미터를 달려와 포항 신화용의 골킥을 방해하며 역공의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 대전 케빈, 오버헤드킥으로 골을 노렸으나
▲ 대전 남궁도가 포항 김광석의 파올성 수비에 균형을 잃고 넘어진다. 그러나 주심 고형진은 그냥 지나쳤다.
▲ 대전 케빈, 회심의 발리 슈팅을......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R (8월 26일-대전월드컵경기장-4,067명)
대전 0
포항 1 고무열(후30)
▲ 대전 출전 선수(3-4-3)
김선규(GK) – 황도연(후14 황명규), 이정열, 김태연 – 김창훈, 노용훈, 이현웅(후35 바바), 이웅희 – 김병석(후31 남궁도), 케빈, 지경득 / 감독 : 유상철
*벤치잔류: 홍상준(GK), 김재훈, 강우람, 한그루
▲ 포항 출전 선수(4-2-3-1)
신화용(GK) – 박희철, 김광석, 조란, 신광훈 – 이명주, 황지수 – 김진용(후16 고무열), 황진성, 아사모아(전26 노병준, 후43 정홍연) – 박성호 / 감독 : 황선홍
*벤치잔류: 황교충(GK), 김원일, 배슬기, 김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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