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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이 이중피동이라,

'잊힌 계절'이라 해야 우리말스럽다.

그래도 7080 10월 감성으로 감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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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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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Trax)에 견인장치를 달고 자전거 거치대를 달려면 적어도 150만 원은 넘게 든다. 투자해 말아. 그렇지, 투자할 돈이 없지... 

​투자하지 않고도 MTB(산악자전거) 두 대를 실었다. 1) 둘째 열 의자를 접고, 2) 스패어 타이어 공간을 가리는 판을 뺌으로. 3) 산악자전거 앞바퀴를 빼어 놓고, 4) 포크 먼저 앞쪽으로 밀어넣는데 포크가 접은 의자 뒷면을 망가뜨리지 않게 나무 판자를 댔으며, 5) 자전거 뒷바퀴를 스패어 타이어 공간에 자리하게 하고, 6) 탄력이는 줄로 자전거 두 대를 묶으니 아주 견고한다. 앗, 증거 사진이 없네!

고속도로를 질주해도, 마음이 아주 편해 좋다. 어디에나 주차해도, 도난 염려가 없다.

대전에서 김해로 달려 임호체육공원에서 헤브론 축구사역 참여하고, 창녕읍으로 이동해 예약한 숙소에 주차하고, 하룻밤 쉬고 자전거로 화왕산 억새 밭에 올랐다.

짐 정리로 불편해도 이 방식으로 자탄 오카리나 여행을 이어가야 겠다.

<소리길> 서편제 OST, 김수철 곡을 아내가 오카리나 SC & AC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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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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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월), 헤브론 김해 모임에 참가하려고 아침에 서둘러 길을 떠난다. 이번에도, 지난 8월 때처럼 아내와 동행한다. 다시, 중년부부 1박 2일 여행이다. 이튿날에는 아내와 자탄 오카리나 여행할 셈으로. 

 

한참을 운전하다 양산휴게소 쉼터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아침 겸 점심을 먹는데 꿀맛이다. 아내표 찰밥에 김과 김치로만 먹는데도. 

오후 1시에서 임호체육공원에 도착하니 김해 실버팀과 골드팀이 몸을 풀고 있어, 부리나케 경기 출전 준비한다. 25분 경기 첫 쿼터 때는 왼쪽 수비수를 둘째와 셋째 쿼터 때는 왼쪽 공격수 역할을 했다. 김해 골드팀에는 91세 박희양 선생님께서 왼쪽을 담당하신다.

그리고 마무리 경기는 헤브론 청백전인데, 우리 청팀이 졌다. 무려 1시간 26분을 뛰는 동안, 애플 워치 6가 계측한 평균 심박수는 144BPM이며, 최고 심박수는 200BPM까지 치솟는다. 헤브론 감독님은 "몸이 많이 좋아졌나. 컨디션이 좋은가. 오는 굿 게임 했어요."라고 문자메시지로 칭찬하신다. 좀처럼 칭찬하지 않으시는 분인데. 

 

경기를 마치고 저녁 식사하러 가자고 아내에게 말하려는데, 아내는 찰밥 도시락을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쉽지만, 곧바로 화왕산이 가까운 창녕읍으로 이동했다. 여기어때 앱에서 숙소를 찾아보니 35,000원하는 비사벌을 안내하기에 예약하고 주차장에 이르렀다.

 

먼저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바로 곁에 있는 장가계로 가서 간짜장과 짬뽕을 주문했다. 조금 기다리니 푸짐하게 나왔다. "아, 면이 특이한데!" 흑미쌀면이란다. 저녁 8시 즈음이라 시장이 반찬이었으려나. 아내와 정신 없이 먹느라 인증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아내가 말한다. "내일 다시 먹어도 맛있으면, 진짜 맛있는 거야!"

 

저녁을 먹고 짐을 챙겨 숙소에 들어가니, 싼값 느낌이... 여 사장님께, 내일 주차할 수 있냐고 물으니 허락하신다. 그것으로 만족이다. 편하게 즐겁게 쉬고 내일 자탄, 곧 자전거 타고 오카리나 여행 잘하면 더 만족이다.

 

 

동튼다. 찰밥 도시락과 컵라면으로 아침을 챙겨 먹고 상쾌하게 출발한다. 그런데 내가 앞에서 갑자기 서는 바람에 아내가 낙차... 재활하고 있어 몸이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터라 아내는 마음에 큰 부담이 자리한다. 고놈에 김밥 정보를 검색하려다... 이리저리 한참 헤매다 김밥 두 줄과 반숙 계란 두 개를 챙겼다.

 

창녕읍을 벗어나 비들재를 넘는 데 만만치 않다. 아내 마음을 풀어주려고 그동안 오카리나 연주한 곡을 즐기며 오른다. 아내는 전기자전거라 어느새 보이지 않는다. 헉헉대며 비들재 고개에 이르러 한숨 돌린다. 비들재 내리막길, 아내를 안내해야 하기에 빨리 달리지 않고 천천히 안전하게 달린다. 그런데도 체감 온도가 크다. 공도를 만나니, 아내는 그제서야 조금 진정한 듯하다. 

 

옥천매표소를 지나면서부터 오르막 길이다. 어제 축구를 한 터라, 몸이 자전거 타고 오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아내는 TSDZ2 도움에 잘 오른다. 물론 자갈길에서는 긴장하면서. 그렇게 아내는 또 다른 감정 노동을 한다. "이 길을 어떻게 내려가지...."

 

허준 촬영장을 발치에 둔 고개에서 아내는 그만 가겠다고 한다. 완만한 길로 조금만 더 가면 화왕산 억새밭인데... 아내 마음을 추스려 다시 도전한다. 허준 드라마 촬영장을 잠깐 둘러보고 완만한 오름을 여유롭게 간다.

 

화왕산성 동문을 넘으니 이렇게 멋지다. 그제서야 아내는 마음이 조금 풀려 보인다. 

 

억새밭에서 김밥과 반숙 계란으로, 간단히 점심을 먹는다. 이 먹을거리 찾으려다 아내가 출발부터 힘들었는데, 그래도 꿀맛이다. 그래, 밥 값은 해야지!

아내는 오카리나 연주하고, 나는 촬영해 작품을 만들자. 첫 작품은 <You Raise Me Up>이다.

둘째 작품은 <소리길>이다.

셋째, 넷째, 다섯째도 있다...

 

늦으면 힘드니, 서둘러 내려가 보자. 산은 오르기보다 내려가기가 더 힘들며 위험하다. 자전거로는 더 그렇다. 아내에게 염려로 힘 빼지 않고 마음 편안히 서서히 내려가자고... 다행히 아내가 가파른 내리막 길을 안전하게 잘 내려왔다. 휴....

 

아내가 고운 단풍 앞에 멈추더니, 여유를 부린다. 한 곡 연주하고 싶다고.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이다.

 

 

원점 회귀에 거의 이르러 만세다, 만세! 

 

더뉴트랙스에 산악자전거 두 대를 싣고, 짐 정리를 마쳤다.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다시 장가계에서 흑미쌀면으로 만든 짬뽕과 해물자장면, 어제 저녁에 먹은 것과 똑같게 주문해 다시 먹었다. "역시 맛있다, 맛있어!" 맛집 여행만으로도 다시 오고 싶다. 단감도 팔면서 맛을 보여주는데, 좋다. 그래서 샀다. 집에 오는 길에 간식하려고. 

 

중년부부 1박 2일 여행을 힘겹게 그러나 재미나게 이어간다. 헤브론 월례 모임 덕에 우리 부부는 서로에게 힘을 주고 얻는 시간을 보낸다. 축구하고, 먹고 쉬고, 자전거 타고, 오카리나 연주하며... 쉼이 힘이구나! 이 힘을 잘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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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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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을 여유롭게 달리다, 와동 깔딱고개를 넘는 데 아내는 전기자전거 장치 TSDZ2 힘을 빌려 금새 사라진다. 나는 헐떡거리며 용쓰다...

 

계족산 아래 장동을 달리다,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길에 멈춰서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을 연주하며 가을에 깊이 빠진다. 보아너게님께서 미호천 예양리를 강력하게 추천하셨지만, 아내가 먼 거리에 부담스러워하기에. 

 

https://youtu.be/TBMA2jtnDxE

 

그리고 계족산에 오르려고 이현동 가는 가파르며 거친 오르막 길을 오르다, 아내는 임도 자갈길에 낙차 아닌 낙차를... 아내는 겁에 질려 쓰로틀 도움을 받아 끌며 오른다. 조금 오르다 아내가 넘어진 김에 쉬어 가자기에, 김밥 한 줄씩 먹고서 다시 출발!

 

이현동으로 쉽게 내려오니 대청호호반길, 일요일이라 차가 많지만 그래도 우리 부부는 신나게 달리고 달려 용호제 가까이 정자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집으로 가는 길에 신탄진 핑크뮬리 밭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연주하니, 많은 분이 침묵으로 응원하다 박수보낸다. 

 

 

 

금강합류점에서 부드러운 노을 빛에 <숨어 우는 바람 소리>를 흩날리다.

https://youtu.be/eqEFpC1l-Hs

 

이렇게 중년부부는 '완전 행복, 짱'을 노래하며 달립니다. 아내가 말합니다. "행복은 정말 가까이에 있어요!"  하루에 무려 작품을 세 편이나 만들다니. 집에서도 특별한 작품을 만드니, 행복은 정말이지 가까이에 있다. *.^^

 

그래도 채워야 할 게 있다. "돈다 돌아"가 아니라, "돈 다 돌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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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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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주행 일지>

배트릭스 배터리  48V 14.24A(LBP4814A) + TSDZ2 48V 500W 사용기

 

<2020년 10월 초순>

완충해 테스터기로 전압을 측정하니 54.7V이고, 계기판 표시는 54.4V이다.

계기판 전압이 52.3V 표시에서, 1차 주행 24km 달려도 계기판 표시는 다섯 칸 유지이다. 

다시 완충하고,

2차 주행 이동거리 35km 획득고도 73m,


3차 주행 이동거리 40km 획득고도 192m,

합산해 75km 획득고도 265m 달리니 배터리 50.4V 표시하며 한 칸 줄어 80%이다.

 

<2020. 10. 12.>  54.3V 충전해 출발!


[1차 주행]

이동거리 51km, 획득고도 210m를 달리니
52.3 V이고 100%이다.

[2차 주행]
합산 이동거리 85km, 합산 획득고도 290m를 달리니
50.9V이고 80%이다.

 

[3차 주행]

이동거리 33km 획득고도 148m, 
합산 거리 108km 합산 획득고도 403m를 달리니

49.5V이고 60%이다.

 

[4차 주행] 

이동거리 45km  획득고도 400m

합산 거리 153km 합산 획득고도 803m를 달리니

46.4V이고 40%이다.

 

그렇다면 한번 완전 충전으로 250km 이상 달릴 수 있겠다.

물론 오르막 기울기나 평지라도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방전종지전압 35.7V까지는 몇 Km나 달릴까, 궁금하다.

 

<2020. 10. 27.>

54.4V, 100% 충전

창녕읍~비들재~옥천매표소~화왕산~옥천매표소~계성천~원점회귀, 

이동거리 35km, 획득고도 1,016m를 달리니

48.5V, 60%이다. 확실히 오르막 길에서 배터리 소모량이 크다.

 

<소리길> 오카리나 연주, 화왕산에서

 

<2020. 10. 31.>

54.4V, 100% 충전해
이동거리 82km, 획득고도 922m를 달리니(대전일보~마티고개~갑사)
49.1V, 60%이다. 화왕산 대비 전비가 좋다.

*********************************************************

 

배트릭스 48V 14.24Ah를 리포 충주님께 주문해 받았다. 첫눈에 반했다. 충전기도 바로 쓸 수 있게 연결 단자 작업도 튼튼하게 잘 됐다. 배터리 연결 작업하게 XT60 단자, 수축 튜브, 납, 테이프까지 챙겨주셨다. 역시 리포님을 믿고 진행하길 참 잘했다. 

 

 

 

 

배터리는 삼성SDI 전기자전거용 리툼이온전지를 썼다. 충전전압 54.6V DC, 충전 전류 최대 10A; 방전종지전압 35.7V, 방전전류 최대 30A이다. TSDZ2 48V 500W 모터에 연결하면 얼마나 멀리 달려줄까?

 

 

 

 

직류전원장치 XVE126-5460200 출력은 54.6V 2A로, 안정성 있게 충전하겠지.

 

 

 

 

배트릭스 배터리 전용 삼각 가방, 비닐 재질이라 어떨지... 하여튼 깔끔하니 좋다. 벨크로 끈이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배터리 장착 작업하고 보니, 안성 맞춤이다. 아주 깔끔하니 딱 좋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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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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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에 누군가를 기다릴 일이 없네. 핑크뮬리 밭 앞에서 우리가 함께하니. 그래도 그 가을에 기다렸던 아름다움이 새록새록하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윤도현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자전거 이야기>

아내는 수술하고 6개월 지난다. 핑크뮬리 밭에서 한 작품 만들어 보겠다고 자전거를 탄다. 그런데 아직 몸이 정상 상태로 회복하지 않은 터라, 또한 자전거 타기 고난도 기술이 부족한 터라 '낙차'한다. 아내도 나도 마음이 편하지 않지만, 서로 모른 채하며 금강합류점으로 달린다.

 

나무 그늘 아래서 준비한 찰밥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핑크뮬리 밭에 이르니 빛이 너무 세다. 사람도 많고 경부고속도로에서 경부선 철로에서 소음이 심하다. 그냥 지나쳐 대청댐 로하스공원으로 간다. 강물을 퍼나르는 헬리콥터 굉음에 귀가 불편하다.

 

집에 가는 길에 핑크뮬리 밭을 지나려다 잠시 쉬었다가, 작품 만들기에 도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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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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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첫 팝송이란다.

젊은 때 라디오로 좋아하는 노래에 귀 기울이다 따라 부르며 웃었다. 그 기쁜 시간이 그립다. 다시 그 시간이 친구가 오듯 온다. 다시 기쁘게 큰소리로 노래한다는.

 

<Yesterday Once More>

When I was young
I'd listen to the radio
Waitin' for my favorite songs

When they played
I'd sing along
It made me smile.

Those were such happy times
And not so long ago
How I wondered
where they'd gone

But they're back again
Just like a long lost friend
All the songs I loved so well.

Every Sha-la-la-la
Every Wo-o-wo-o
Still shines
Every shing-a-ling-a-ling
That they're startin' to sing's
So fine.

When they get to the part
Where he's breakin' her heart
It can really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Lookin' back on how it was
In years gone by
And the good times that I had
Makes today seem rather sad
So much has changed.

It was songs of love that
I would sing to then
And I'd memorize each word
Those old melodies
Still sound so good to me
As they melt the years away.

Every Sha-la-la-la
Every Wo-o-wo-o
Still shines
Every shing-a-ling-a-ling
That they're startin' to sing's
So fine.

All my best memories
Come back clearly to me
Some can even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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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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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해 아쉬웠는데 마침내 약속한 대로 이뤘다. 갈마삼거리-대청댐-계족산-회남대교-염티재-문의-대청댐, 달린 거리 132km, 오른 높이 1413m 호돌이다.

 

eirene88world_대청호_대청댐-계족산-회남대교-염티재-문의-대청댐.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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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철이가 목사 안수로 함께해 감사하다는 인사말 끝에 한글날에 대청호 자전거 타고 싶다고 한다. 안수에 선교사 훈련에 바쁠 텐데도. 세호도 함께한단다. 스승의 날 인사하러 온 다음에 꾸준히 이날을 기다리며 체력 훈련했단다. 삼인방 결성이다.

한 분을 초대했으나, 사모님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그래도 이른 아침에 커피를 내려 대청댐으로 배달하신 배려와 응원에 감사하다.

 

 

10시면 도착할 수 있다더니 고속도로 교통 체증으로 11시가 거의 다 돼서야 도착한다. 기다리면서 차 마시며 대화한다. 사모님께서도 가을 하늘에 푹 빠지신다. 함께 잠시 기도하고 출발!

 

 

1타 2피 전략이다. 호돌이가 산돌이도. 아무래도 계족산 황톳길과 임도 달리는 맛을 느껴야, 대전에서 자전거 탔다는 추억이 될 테니. 풍경 좋은 데서 아내표 김밥 한 줄씩 먹는데, 두 친구는 임도길 첫 경험에 감격과 환호를 쏟는다. 햐, 성공이다!

 

 


임도에서 다시 대청호 길을 달기고,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을 달리고 달려 회남대교를 건너 남대문 보은생기집에서 삼겹살로 늦은 점심을 먹는다. 고기를 추가해 배부르게 맛있게. 갈비탕이 맛있는데, 휴일이어서 인지 삽겹살만 판다.

 

 


염타재를 올라야 하는데, 힘들다. 허리 통증으로 며칠 쉬어서 인가... 두 친구 오르는 힘은 대단하다. 젊은이 힘인가! 부럽다. 의철이 분석으로는, 엔진에 비해 차가 무겁단다. 공구에 간식 가방까지 탑재했으니...

 

 


문의로 가는 내리막길에서 오르막 힘듦은 어느새 흩날린다. 그런데 오르막을 만나면 근육이 부담스러워 한다. 힘들고, 처지고... 세호는 지치지도 않으나, 의철이는 안장통으로 나는 극육통으로 힘들다...

 

 

대청호 전망대 풍광이 가슴을 시원하게 하며 우리를 호돌이라고 인정한다. 이 맛에 호돌이 한다. 

 

 

마지막은 인증이지! 대청댐인증센터에서 만족으로 환히 웃는다. 잠시 감사 기도로 마무리하고, 두 친구는 운전해 서울로 가고, 나는 다시 자전거로 25km를 더 달려 집으로. 그런데 다리가 무겁고 지친다.

두 친구가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며, 쌍따봉 날리며 행복을 목소리 높여 외친다. 이제 그들과 봄날 벚꽃길을 달릴 날을 그린다. 쉼으로 힘이 솟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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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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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5.
추석 연휴에 운동을 너무 많이 했나. 자전거 타기와 축구하기로. 축구하다 상대 선수 파울로 넘어졌는데, 허리가 아프다, 일어서기가 힘들다.

근육 이완제 먹으며 온찜질하고, 아들이 마사지해도 아파서 유성웰*스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다. 신** 의사는 약물 복용 일주일하며 물리치료도 사나흘하고 그래도 통증이 지속하면 주사치료를 하잖다. 물리치료사 김서* 님이 한 물리치료가 마음에 든다.

지난 2월 중순에, 필리핀 교육사역하고서도 그랬는데. 몸 관리 잘해야 하는데... 금요일에 세호와 의철이가 수도권에서 대전으로 내려와, 함께 자전거 타자고 했는데 ^.**

가을이다! 넘어진 김에 쉬어 가야한다니. 쉬엄쉬엄이 사는 데 지혜구나 ^.**

2020. 10. 6.
제대로 설 수가 없다 그래서 다시 둡다, 물리치료실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여느 때 같았으면 어리석게 집에 누워 견뎠을 텐데. 잘한다. 약속한 대로 9일에 자전거 타게 끔 회복을 바란다 ^.**
점심 먹고 쉬었다가 두 시간 운전해 출근하는 데 그리 함들지 않아 좋다! 약 복용하며 자주 뜨거운 찜질한다.

2020. 10. 7.
휴, 약 복용하며 강의 여섯 시간을. 그리 힘들지 않아 좋다. 탁구를 칠까하다가 아니지... 뜨거운 찜질하며 쉬다가 채점을.
약속한 친구가 예정대로 진행하느냐고 묻는다. 아무렴, 쉬었으니 일어나 가야지. 대청호 호반길로, 카렌족에게로, 다게스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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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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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100km 달리다.

혼자가 아니라
모처럼 셋이서.

세종에서
신탄진에서
대전에서 ^.**

램블러와 스트라바 기록에
획득고도가 무려 200여 m나 차이가...

저녁 늦게 집에 왔는데
아내와 딸 그리고 아들이 기다린다.
삼겹살 함께 먹자고.
꿀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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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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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자전거 탄 지가 벌써 서너 해, 그런데 경골 골절술하고 재활하기에 함께 타지 못한다. 그래서 중고로 산 캐논데일 F7에 전동화를 진행한다.

 

 

 

 

아내에게는 토크 센서 방식이 나을 듯해 TSDZ2 구성품을 *리에 주문했다. 무려 닷새 만에 도착한다. 통관 절차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모터 48V 500W, 850C 계기판, 앞과 뒤 라이트까지. 효율성을 고려해 48V로. 여분 베어링 기어도. 410$에.

 

 

 

 

바쁜 일 마치고 구성 부품을 확인하고 장착 작업 시작.

 

 

 

 

 

기존 크랭크 제거하고.

 

 

 

 

 

뚝딱 뚝딱, 장착 완료! 완전 조화 ^.**

9단 스프라켓인데 최저단에서는 체인과 모터 측면이 간섭 현상이 있어 사용하지 않게 조치.

체인 이탈 막으려고 앞드레일러는 그대로 쓰기로.

 

 

 

 

 

그런데 배터리는 아직 주문하지도 못했다. 안전과 보험을 고려해 국산 정품을 사려 한다. 공구 제품을 사고 싶은데, 차체가 26인치 S이라 공간에 들어가지 않는다. 비용 부담이 크지만, 배트릭스 48V 14.24Ah로 주문 제작해야 겠다. 배터리 고급 자료로 가르침을 주신 리포 충주님께서 연락해 주시길 기다린다.

 

주문한 배트릭스 배터리  LBP4814A가 드디어 도착했다. 기대보다 늦긴 했어도, 제품을 보니 대만족이다.  충전기도 바로 쓸 수 있게 연결 단자 작업도 튼튼하게 잘 됐다. 배터리 연결 작업하게 XT60 단자, 수축 튜브, 납, 테이프까지. 역시 리포님을 믿고 진행하길 참 잘했다. 

 

 

배터리는 삼성SDI 전기자전거용 리툼이온전지를 썼다. 충전전압 54.6V DC, 충전 전류 최대 10V; 방전종지전압 35.7V, 방전전류 최대 30A이다. 48V 500W 모터에 연결하면 얼마나 멀리 달려줄까?

 

 

 

 

 

 

직류전원장치 XVE126-5460200 출력은 54.6V 2A로, 안정성 있게 충전하겠지.

 

 

 

 

배트릭스 배터리 전용 삼각 가방, 비닐 재질이라 어떨지... 하여튼 깔끔하니 좋다. 벨크로 끈이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배터리 출고 충전 전압 52.6V이다.  

 

전원장치 출력 전압은 54.6V이다.

 

배터리 장착 작업하고 보니, 안성 맞춤이다. 아주 깔끔하니 딱 좋아 좋아!

 

전원 공급하니, 850C 계기판이 제대로 작동한다. 전압은 테스터기 표시보다 조금 낮다.

 

 

밤 11시인데, 그래도 시운전을 해야지. 와, 정말이지 새로운 세계다. PAS 4로 설정하니 가파른 언덕길을 아주 수월하게 치고 오른다. 와우! 라이트도 센서가 있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진다.

 

아내에게 좋은 선물이다. 지난 여섯 달, 수술하고 재활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이 자전거로 자연에서 자유롭게 달리며 삶을 누리길 바란다.

 

9월 25일(금), 이천에서 점심먹고 퇴근해 대전에 도착해, 아내가 전기자전거를 처음 타게 안내한다. 평지는 무난하게 달리는데, 언덕길은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 하긴 아직 재활하는 단계이니. 하여튼 25km를 달리며 가을을 만끽하며 행복해 한다. 성공이다! 

 

아내와 올 가을 보낼 멋진 전기자전거로 거듭나길, 자탄 오카리나 여행을 이어가길 ^.**

www.youtube.com/channel/UCgSARpLwYR4xgRuwBjEg4DA?view_as=subscriber

 


<아내 전기자전거 주행>
배트릭스 배터리 48V 15A 완충해 테스터기로 전압 측정하니 54.7V이고, 계기판 표시는 54.4V이다.

계기판 전압이 52.3V 표시에서, 1차 주행 24km 달려도 계기판 표시는 다섯 칸 유지이다.

다시 충전하고 2차 주행 35km 획득고도 73m, 3차 주행 40km 획득고도 192m, 종합해 75km 획득고도 265m 달리니 배터리 50.4V 표시하며 한 칸 준다. 곧 80%이다. 방전종지전압 35.7V까지는 몇 Km나 달릴까, 궁금하다.


2020. 10. 12.
54.3V 충전해 출발
이동거리 51km, 획득고도 210m를 달리니
52.3 V이고 100%이다.

2020. 10. 16.
합산 이동거리 85km, 획득고도 290m를 달리니
50.9V이고 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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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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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쁜어른 2020.10.14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손의 솜씨 잘 보았습니다.
    아내분을 사랑하는 마음이 흠뻑 느껴지네요.
    ◇..◇¥

  2. 우와 2020.10.23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난글입니다.
    (대전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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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대중교통으로 출근이 힘듦을 알기에 시간을 낼 수 있는 대로 돕는다. 딸을 데려다 주고 쉐보레둔산바로서비스에 예약한 작업, 엔진 오일 교환 진행하며 아내에게 전화해 묻는다. "여보, 1박 2일 여행 떠날까?" 아내는 서슴거리지 않고 "가요."라고 대답한다. 출발 시간은 두 시간 이내이다.   번갯불에 콩 볶는다!

아내는 지난봄과 여름이 무척 힘든 시기다. 3월 말에 경골 골절술에다 연골재생술을 받고 재활하느라 힘들고, 8월 초에는 아버지를 먼저 보낸 슬픈 시간이다. 아내에게 여행에서 쉼과 여유를 주고 싶은 생각에 1박 2일 여행을 꺼냈다. 더 솔직히는 헤브론 큰 형님 뵈러 가는 모임에 참여해 축구도 하려고. 

 

하여튼, 야영하려고 텐트와 취사도구도 챙기고, 밥도 지어 담고, 간식도... 부리나케 떠날 준비를 마치고 축구할 시간에 늦지 않게 출발했다. 차량 점검도 마친 터라, 안전하다는 생각에 여유 있게 운전해 충북 제천 봉양축구캠프장으로 간다. 한 시간 넘게 달리다 고속도로 쉼터에서 잠시 멈춰 쉬며 보니, 계기판에 타이어 압력 표시가 정상치가 아니다. 높게 표시한 타이어 압력을 낮췄는데 이상하게도 다른 바퀴 압력이 낮아졌다. 뭐지, 타이어 펑크인가. 불안한 마음으로 다시 운전을...

시간 여유가 있어, 가는 길에 중국성에서 삼선간짜장과 오징어짬뽕밥을 시켜 아내와 나눠 먹는다. 옆집 양평해장국이 쉬는 날인게 더 큰맛을 즐기게 한다. 애들에게 "우리 1박 2일 여행한다!"라고 카톡으로 알렸더니, 딸은 "우와와!" 라고 하고, 아들은 ""오~ 데이트다, 데이트. 좋은 시간 보내세유."라고 답장한다. 

 

 

 

1시 30분 즈음 제천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 도착해 아내가 쉴 곳을 찾아본다. 주차장 한 모퉁이 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아, 아내는 오카리나 연습하게 하고 나는 축구장으로. 초청팀이 있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함께하지 못해 헤브론 청백전으로 진행한다. 첫 쿼터는 무려 40분 경기, 둘째와 셋째 쿼터 25분 씩, 그리고 마지막은 특별 경기 40분해서 무려 130분 뛰었다. 상대팀과 경기한 게 아니라 무더위와 경기한 기분이다.

경기 중간에 헤브론 류 감독님은 패스를 갑질 패스, 친구 패스, 주님 패스로 나눠 설명하신다. 갑질 패스는 공을 받을 선수 기량이나 상황은 살피지 않고 자기 편한 대로 하는 패스이다. 친구 패스는 공을 받을 선수가 아주 편하게 받게 하는 패스이다. 그리고 주님 패스는 준비하고 있는 자세로 다음을 이어가게 하는 패스이다. "제발, 갑질 패스는 하지 마세요!"라고 강조하신다. 

 

왼쪽 수비수 역할에서, 소극적으로 공격 저지에 그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공을 빼앗아 반격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한 수 배우는 시간이었다. 성공하는 축구 선교에 세 가지 표지는 화목(질서), 유익(믿음), 소망(전문성)임도 배운다.

 

아내는 홀로 2시부터 6시까지 하얀 구름 벗삼아 오카리나 연주하다 재활 걷기 운동도 하며 애들과 카톡으로 이야기 나누며 기다렸다.

아내: "누워서 하늘 보기. 날씨는 덥지만, 이따금 시원한 바람이 좋아요~ *^"

 

딸: "우와아!"

 

아들: "오랫만에 자연 채집하시네유."

 

아내: "음~~ 봄, 여름을 다 방콕하려나 했더니, 이렇게 나오는 날이 왔나보다. 아무리 힘든 시기도 끝이 있고 더없이 즐거운 날들도 한때. 하루 하루를 감사하며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며 오늘도 푸른 하늘과 흰구름 짙푸른 숨과 나무를 바라보며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진중한 남편과 어엿하게 잘 살아내는 자녀도 감사합니다."

 

아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아내: "'고맙소'를 오카리나로 연주해야지~"

 

딸: "언제나 씩씩하고 든든한 엄마도 감사합니다."

아내: 날씨는 덥지만 한가한 주차장 트랙스 그늘 아래에서 오카리나 삼매경에 빠지다. 

 

아내를 만나 짐정리하며 탁사정에서 있을 만찬에 참석할 지를 물으니, 참석하잖다. 마음에 든 선택이다. 탁사정으로 이동하는 데, 가까운 거리지만 타이어 낮은 압력이 계속 신경쓰인다. 

 

탁사정에서 만찬은 류 감독님 생신 축하를 겸해 더 의미가 있다. 모두 축하하며, 특히 큰형님께서 주님께서 축복하시길 기도하신다. 오리백숙으로 몸보신을. 이 좋은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야영지를 찾아 헤맸을 것이며 늦은 시간에 라면을 끓여 식은 밥 말아 먹었을 텐데. 운동 격하게 한 터라 꿀맛이다.

헤어지는 인사를 드리고, 아내에게 "이제, 야영지를 찾아 봅시다."라고 했더니, 그냥 집으로 가잖다. 몇 해 전에 야영지 찾아 자다 고생한 기억이 꿈틀거렸나 보다. 나는 "오랫만에 여행인데, 그럴 수는 없지요. 그러면 숙박지를 찾아 봅시다."라는 말로 여행을 이어간다.

 

네이버 지도에서 숙박지를 검색해 가까운 곳에 가서 전화로 문의하려 했으나 연락되지 않는다. 킹으로 이동해 숙박비를 물으니 5만 원이란다. 가격 흥정하려 했더니, 다른 곳에 가서 알아 보란다. 킹을 포기하고, 여기어때 앱으로 스타에 예약하고, 마침내 스타가 됐다. 아내가 말한다.

 

"여보, 신혼여행 다음에 결혼생활 29년 만에 둘이서 호젓하게 하는 여행은 처음이에요."

 

아내 말에 뜨끔했다. 하여튼, 킹이 아니라, 스타가 됐다, 스타가 됐어! 스타는 1박 2일 여행에서 백미다. 

 

둘째 날 일정은 트랙스 타이어 문제 해결로 시작한다. 서둘러 쉐보레 제천서비스센터에 도착하니, 직원은 아직 출근하지 않았다. 조금 기다렸다 진단해 보니 펑크는 아니란다. 그런데 타이어*크 공주점에서 지난 가을에 타이어 교체하면서 공기압 센서(TPMS) 위치를 흐트러 놓은 게 문제였다. 이런 이런... 그나마 다행이다. 공기압 센서 리셋 비용으로 딱 1 만 원을.

 

가까이 있는 의림지로 갔다. 아침 햇살이 부드럽고 의림지 풍광도 멋지다. 그곳에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을 띄운다. 한 곡, 한 곡, 또 한 곡...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김광석, 임영웅)

 

인연(이선희)

 

고맙소(조항조, 김호중)

가까이 정자에서 쉬시던 70대 노부부께서 박수하며 참 좋은 노래 연주해서 즐겁다고 하신다.

그렇게 호젓하게 시간을 보내다, 준비한 반찬과 밥에 그리고 컵라면을 곁들여 아침 겸 점심을 차에서 해결한다.

 

어디로 갈꺼나. 아내가 청풍호을 말한다. 잘 됐다. 호돌이 충주호 답사를 겸해 달린다.  한적한 호반길을 달리니 여름 더위가 함께한다. 옥순대교 풍광은 참으로 멋지다.

 

이제 또 어디로... 그렇지, 백두대간 언저리 길 자전거 여행 추억을 더듬으며 집으로 가자. 자동차에 주유하려고 한 곳에 들렸더니 영업하지 않는다. "이 녀석, 좀 먹여야 백두대간 산골에서 여유가 있을 텐데..." 주행 가능 거리가 80km에서부터 줄기 시작한다. 신경을 쓰며 죽령에 이른다. 먼저 우리가 먹기로 했다. 묵밥과 비빔밥을 주문해 두 맛을 즐기고, 전망대 누각에 누워 시원한 바람에 쉰다.

 

차를 먹여야 하는데... 긴장감이 도는데도 태연한 채하며 그냥 달려보기로 하고. 한적하고 시원한 백두대간 언저리 길 자건거 여행 추억을 소환하며 달리고 달린다. 동로 농협주유소에서 주유하고서야 여유를 부리며 이화령도 넘어 노을빛에 집으로.

 

참으로 좋다, 좋아! 중년부부 여행이 이 맛이로구나. 이것저것 꾸리지 말고 그냥 가볍게 가볍게, 빡빡한 일정 욕심내지 말고 여유롭게 여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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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출근길 도와주고 갑천 홍수 상황을 본다. 수위가 높아 위협적이다. 만년교 가까이, 건너편이 카이스트인 지점이다. 자전거길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 월평축구회 전용구장도... 지난번 홍수로 운동장 일부를 잃었는데, 이번에 더는 잃어서는 안 되는데.

다행히, 축구용품 보관하는 콘테이너가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다 계단 손잡이에 걸려있다.


인원진에 상황을 알려 긴급 작업으로 더는 떠내려가지 않게 밧줄로 묶는다.


함께 수고한 인원진 ^.**


큰동서네가 대전 정림동에 사는데,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는데 침수됐다네... 옆 코스모스 아파트 침수 보도가 뉴스에...

모두 삶의 자리가 안정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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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삽재-마티고개-공주전통시장-한천리-무성산순환임도-MTB코스-평정천-정안천-금강자전거길-용수천-반석천-대전일보


대전일보-삽재-마티고개-공주전통시장-한천리-무성산순환임도-MTB코스-평정천-정안천-금강자전거길-용수천-반석천-대전일

 

2020. 5. 29. 09:54에 대전에서 출발, 

공주 무성산 순환 임도 타기라는 새로운 숙제에 도전한다. 

이동 거리 130km, 획득 고도 1,533m를 산악자전거로 10시간 40분!

휴식 시간은 40분에 지나지 않는다.


공주산성시장 청솔소머리국밥집에 손님이 많아 줄서야 한다.

식당 골목 주변 여러 가게 주인은 코로나19 전염을 우려하며 부러워한다.


기다릴 시간이 아까워

시골집에서 한 그릇 뚝딱!

담백해서 좋다.



숙제, 또 하나 했다.

한천리에서 진입해 무성산 임도 순환!

좋다, 좋아.

 

그런데 벌써 여름 날씨라 힘들다.

혼자라 심심하기도.

날카로운 자갈길 구간이 여러 곳이라 위험도가 높은 편이다. 


참고로, 무성산 순환 임도 진입 정보이다: 1) 한천리, 2) 평정리, 3) 쌍달리, 4) 월가리, 5) 대중리, 6) 계실리, 7) 화월리. 진입로마다로 도전도 좋겠다.


공산성이 여름을 맞는다.


오르막에서는 헉헉거리고.


갑자기 나타난 낯선 길...


흥미진진 공주, 공산성이 배경이라.


해넘이 소경에 세종시가.


용수천 국곡리 구간은 포장 공사 막바지다. 가장자리로 메고서... 공사 안내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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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4.

아내가 재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오후에야 집을 나선다. 보문산 임도를 오를까 생각하다 지나치고, 단재 신채호 생가로 방향을 잡을까 하다 또 지나치고, 그러면 만인산 임도로 가볼까!


금동고개에, 대전둘레산길 2구간 안내판이 만인가 가는 길을 안내한다. 입구에는 자전거 출입 자제도... 제한이나 금지가 아니라, 자제라. 그럼 도전이다!


"와, 들꽃님이다!" 각시붓꽃. 야생화 탐사 길이겠네.


큰구슬붕이, 소담스레 예뻐다!


꽃님이와 만남에 이어, 또 다른 만남은 힘듦이다. 메고 올라야 하겠네...



<18:20> 금동고개에서부터 끌고 메고 오를고 올라, 한 고개에 이르러 확인하니 그렇게 2.2km 이동했다. 해넘이 시간까지는 딱 한 시간뿐이다. 그런데 만인산까지는 8.2km란다. 마음이 바쁘고 허둥댄다. 무모한 도전을 접고, 탈출 작전을 펴야 할 상황이다. 



<18:32> 능선을 따라 서둘러 가는데, 각시붓꽃이 해넘이 빛에 자태를 뽐내며 바쁜 걸음을 꽉 붙잡는다. 눈 맞추고 가라고!



<18:36> 떡갈봉이다. 500m에서 1m빠진 499m이다. 금동고개에서부터 3km 지점이고 만인산까지는 7.4km이다. 이 이동 속도로 가다간 어둠과 한판 싸워야 한다. 생고생이 뻔하다.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길을 재촉하니 정강이가 나뭇가지에 쓸려 상처가... 샛길이 있을면 탈출에 성공일 텐데.



<18:47> "와, 샛길이다!" 금동고개 기점 4km 지점에 '청소년수련과 2.5km'를 안내한다. "휴." 물 한 모금으로 목마름을 달래고 둘레산길 구간 탈출을 시도한다. 몹시 가파른 비탈길은 좁다랗다. 또한 인적이 드물어서 낙엽이 수북북수북해 발이 미끌리고 자전거를 끌기도 힘겹다. 이따금 길이 잘 보이지도 않는다...


<18:53> 바쁜 마음에 허둥대는 나를 반기는 꽃님이, 은난초!

그리고 백선이다.



<19:06> 해넘이가 싲시작하기에 앞서 탈출에 성공이다. 미소를 머금다. 만인산농장에서 고기를 구워 여유롭게 저녁 식사하는 가족이 산에서 자전거 타고 내려오는 나를 보고 놀란다. 하룻밤 묵을 곳이 있으면 쉬었다가 만인산 임도를 공략하고 운일암반일암 임도까지... "아니지, 집으로 가자!"


<20:00> 대전천을 한참 달려 목척교 분수 쇼를 보고서야 함숨 고른다. 아내가 싸 준 떡 몇 조각 먹고, 오렌지도 한 개 먹고.


<20:40> 대전 명물 엑스포다리, 멋지다.



<21:07> 이렇게 집에 이르다. 자연 앞에 겸허해야 하는데, 무리하게 덤비지 말아야 하는데. 그래도 좋으니 이를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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