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봄이 왔다 갔는지 모른다.

모처럼 아내와 자전거 오카리나 여행을 하다.

소리길, 소리길을 달리다.

서편제 소리길로...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vergreen (Susan Jacks)

Sometimes love will bloom in the spring time

Then my flowers in summer it will grow

Then fade away in the winter

When the cold wind begins to blow

때로 봄에 사랑이 움트죠

여름에 내 꽃이 피고

겨울에 지죠. 찬 바람이 불 때

 

But when it's evergreen, evergreen

It will last through the summer and winter too

When love is evergreen, evergreen

Like my love for you

내 꽃이 늘 푸르며 늘 푸르를 때

여름도 겨울도 견디죠

사랑이 늘 푸르고 늘 푸르를 때

제가 당신을 사랑하듯이

 

So hold my hand

And tell me you'll be mine through laughter and through tears

제 손을 꼭 잡고 제게 말해줘요

웃을 때도 울 때도 저를 사랑한다고

 

We'll let the whole world see

Our love will be ever green through all the years

온 세상에 보여 줍시다

우리 사랑이 늘 푸르다고 해를 거듭해서

 

But when it's evergreen, evergreen

It will last through the summer and winter too

When love is evergreen, evergreen

Like my love for you

내 꽃이 늘 푸르며 늘 푸르를 때

여름도 겨울도 견디죠

사랑이 늘 푸르고 늘 푸르를 때

제가 당신을 사랑하듯이

 

에이레네 옮김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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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아내 오카리나 연주 동영상 촬영을 더 작품으로 만드려고.

오랜시간 고민 끝에, 확 질렀다.

 

RODE videomic pro plus를,

그리고 장시간 촬영을 위해 Nikon 배터리 EN-EL4a를 구입했다.

이것도 할부다. 할부만 는다.

 

오후에 아내와 자전거 타고 갑천에 나가 무려 10곡 가까이 촬영했다.

집에 와 파일을 열어보니 소리가 깨진다...

설정이 문제인가 보다.

설정에 따른 소리를 확인했어야 했는데...

 

카메라 마이크는 1로,

RODE videomic pro plus 출력 개인 컨트롤은 -10로 설정해

다시 시도해야 겠다.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부족하면 느려터지고 답답하다하루 이틀이 아니라 여러 날이면... 뚫어야 한다!

딸이 대학교 2학년때부터 거의 8년 사용한 아티브 프로 XQ700T1C-A52의 SSD를 860 EVO mSATA 500G로 교체해 확 뚫었다. 삼성서비스센터 직원에게 교체할 부품을 확인하고, 운전해 매장에 들려 구입해, 서비스센터로 달려, 직원이 퇴근하기 전에 프로그램 이전 작업을 간신히 마쳤다. 

부족에 시달렸는데 그래도 이제는 잉여다. 딸에게 고성능 사양 노트북을 선물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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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길 떠난다. 베트남 다낭에 간다. 조이플선교회 미션 트립에 강사로 간다. 1월 20~25일 일정이다. 강의는 단 한차례다. 논문 한 편, 누가복음 7장: 참 지혜의 제자도(그말씀 2017년 11월호)로 특강하련다.

연길 지하교회 지도자 교육하러 2005~2006년에 해외 나들이하고... 참으로 오랜만에 해외 나들이다. 쉼일까, 도전일까, 단순히 여행일까.

강의자료에 일상 짐, 게다가 카메라도 챙겼다. 선교 현장을 기록하고 또한 한 작품 건질 생각에.

어제, 아내는 내가 좋아하는 잡채를 맛있게 먹게 준비했다. 큰접시에 수북히 쌓아 놓고, 포만감을 느끼며. 그리고 짐을 꾸렸다.

힘이 솟길 ^.**

대전청사시외버스정류장에서 인천공항가는 버스에 앉았다. 도룡동정류소애서 한 중년 남성은 아내와 딸을 배웅하며 한번 더 눈길 인사하려 기다리는데, 모녀는 짐정리에 바쁘고 버스는 다시 떠난다. 그분 눈길이, 마음이 읽힌다. 안녕!

인천공항에 가는 길, 해넘이 시작도 안 했는데 큰 보름달이 벌써 얼굴을 내민다. 보기 드문 큰 달이라는데. 그러는사이 해넘이 빛이 서녁을 물들이기 시작한다.

22:30 출발인데,

애이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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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선비가 책을 팔아치운다.

왜일까.

돈이 필요해서 일까,

공부가 싫어서 일까,

아니면...


하여튼 선비는 책을 반값에 정리한다.

SNS 한 그룹 중고장터에 팔 책 13권 목록을 게시하고 있다.

한 건(2권)이 이뤄졌다.

또 한 건(3권)은 내일이나 모레에 진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선비는 묘한 기분이다.

선비가 책을 반값에 팔아 뭐하려고.

.

.

.

종이책을 대신하는 전자책을 하려고!

Logos Bible Software로 전자도서관을 구축한다.

현재 3,863권이다 *.^^


##############

기본 택배비는 3천 원이며,

3만 원 이상은 무료 배송합니다.


1. <판매완료> #Hearing the Old Testament in the New Testament

1) Porter, Stanley E. 편집
2) Eerdmans
3) 2006
4) 29$ 15,000
5) A

 

2. #New Paradigms for Bible Study

1) Robert M. Fowler2인 편집

2) T&T Clark

3) 2004

4) 40,00020,000

5) A

 

3. <판매완료> #Grace in Galatia: A Commentary on Paul’s Letter to the Galatians

1) Ben Witherington III

2) Eerdmans

3) 1998

4) 44$ 20,000

5) B(형광펜 밑줄)

 

4. <판매완료> #Patterns of Discipleship in the New Testament

1) Richard N. Longenecker

2) Eerdmans

3) 1996

4) 35$ 16,000

5) A

 

5. #The Synoptic Gospels: With an Introduction by Scot McKnight

1) John Riches, W. R. Telford, C. M. Tuckett

2) Sheffield

3) 2001

4) 44,00022,000

5) A

 

6. <판매완료> #The New Testament and The People of God

1) N. T. Wright

2) Fortress

3) 1992

4) 34$ 17,000

5) A

 

7. #Introducing the New Testament: Its Literature and Theology

1) P. J. Achtemeier, Joel B. Green, M. M. Thompson

2) Eerdmans

3) 2001

4) 48$ 24,000

5) A

 

8. #New Paradigms for Bible Study

1) Robert M. Fowler2인 편집

2) T&T Clark

3) 2004

4) 40,00020,000

5) A

 

9. #Mark as Story, 2nd Ed.

1) D. Rhoads, J. Dewey, D. Michie

2) Fortress

3) 1999

4) 8,000

5) A

 

10. <판매완료> #The Gospel of Mark: A Socio-Rhetorical Commentary

1) Ben Witherington III

2) Eerdmans

3) 2001

4) 44$ 22,000

5) A

 

11. #Mark, Sacra Pagina

1) John R. Donahue, Daniel J. Harrington

2) 2002

3) Liturgical

4) 20,000(양장본)

5) A

 

12. <판매완료> #Luke 9:51-24:53

1) D. Bock

2) 1996

3) Baker

4) 50$ 25,000

5) A

 

13. #Luke 9:51-24:53

1) D. Bock

2) 1996

3) Baker

4) 50$ 25,000

5) A

 

구입해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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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게쌀밥  (0) 2018.09.17
EIRENE 88 DAY  (0) 2018.08.08
빛, 빛, 또 빛  (0) 2017.09.21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트랙스 가솔린 터보 연비 정리, 2019년 1월부터 종합 정리>

그간 출근길(대전일보~이천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125km) 연비기록은 17.8km/l(국도-고속도로 구간, 정체 없이)17.2km/l(정체 없이, 크루즈 80~110km/h 주행)17km/l(정체 없이, 크루즈 80~110km/h 주행, 빗길) 16.8km/l(정체 없이, 차량 흐름대로) >16.5km/l(차량흐름대로) > 16.2km/l > 16km/l(한번은 청주~진천 구간 정체) 15.8km/l > 15.7km/l > 15.1km/l > 15km/l 14.8km/l > 14.3km/l(교통체증, 과속)이다.

그간 퇴근길 연비기록은 19km/l(에어컨 작동, 여유 운전, 교통 흐름 원활) 18.5km/l(에어컨, 원활) > 18.1km/l(여유운전) > 17.9km/l(에어컨) > 17.6km/l(빗길, 정속) > 17.3km/l > 16.8km/l(에어컨, 국도-고속도로 구간) > 16.8km/l) > 16.2km/l(에어컨, 교통흐름따름) > 16.2km/l(규정속도) > 16.1km/l(에어컨)16.0km/l > 15.6km/l(맞바람)이다.

그런데 계기판 트림 표시는 특정 구간 연비를 나타낼 뿐이다. 전체 평균연비 공인연비 수준일 것이다. 계기판 표시 내용과는 별개로, 누적 주유량과 누적 주행거리 기록에 근거한  연비가 흥미롭다. 1월부터 총 주유량은 308L이고, 총 주행거리는 4,000km이므로, 연비는 12.98km/l이다. 총주유비가 41만 원이므로 km마다 주행비는 103원 정도이다. 휘발류 가격이 2019년 5월에 1514원/l로 오르니 부담이...

연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새로운 친구를 만나다>

14년 동안 애마는 산타모 Plus LPG 2000년 출고다. 전방인대복건술로 더는 수동 변속 운전이 어려워, 2005년 연초에 5만km 달린 자동 변속 차를 인수해 지금까지 32만 3천km 향해를 달린다. 

지난 초여름, 조인트 좌우 교체, 지난 여름 정기검사에서 계기판 불량 판정을 받아 긴급수리로 간신히 통과. 그리고 가을에는 배터리 방전으로 장거리 운전을 접고, 급히 정비해야 했다. 배터리 교환하고, 부동액 완전 순환 교체 작업도 했다.

지난 12월 중순, 유학생을 이천에서 익산까지 데려다 줘야했다. 그 학생은 차에 타고 곧바로 불안해 한다. "교수님, 차 바꾸셔야 하는 거 아니예요. 월급이 적어서 못 바꾸시는 거죠." 그래서 농담삼아 "고속도로 달리다 차 멈추면 밀고가야 할 걸."라고 했다.

며칠 전에는 주차장에서 시동을 거는데 잘 걸리지 않는다. "배터리 교체한지 얼마 되지 않지 않았는데도. LPG라 추위에..." 한 입주민이 염려해 바라본다. 부끄럽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타이밍벨트 교환하고 10만km를 달린 상태이고, 엔진오일도 교환해야 한다. 정비사는 하체가 심하게 부식해 리프트에 올려 놓기가 어렵다고 한다. 이 분야에 종사하는 한 지인은 30만km 이상 달렸으면 제 역할을 충분했으니 쉬게 하라고...

작년 가을부터 친환경 생각에 전기차에 주목하고 있지만, 가격이 시쳇말로 '넘사벽'이다. 그래서 내연녀(?)를 맞이하려고 2천만 원을 72개월 동안 나눠주기로 약조하고 동거하기로 했다. 3천만 원, 4천만 원, 또는 그 이상 금액을 현금으로 줘서 마음에 드는 내연녀와 함께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림 출처: 쉐보레 홈페이지

그녀 정체는 쉐보레 더뉴트랙스(THE NEW TRAX) 가솔린 터보 프리미어이다. 가솔린 엔진이라 덜 수다스러울 테고, 배기량이 1,362cc라 호주머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미소짓게 하겠지. 18인치 타어이라 안전한데 연비는 조금 낮추겠지만. 또한 SUV 소형인데도 MTB 29인치도 좌석 2열을 접고 거뜬히 안아준다. 일주일에 한차례 이상 고속도로를 달리고, 여유있을 때는 장거리 자전거여행을 즐기는 내게는 안성맞춤이다.

목포에 한달 동안 얼굴을 선보인 차를, 지인과 그 처남 도움으로 더 싸게 계약했다. 운전경력 28년만에 첫 새 차다. 넘사벽에 한눈 팔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맞아 함께 잘 살아야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산타모가 지난 14년 동안 좋은 친구였는데, 폐차장으로 보내려고 짐정리하려니 섭섭하다. 카오디오 자가설치했는데 떼어내 일단 보관해 두고, 또한 측면 거울, 운전대 커버, 운전대 파워봉 등도 보관을. 블랙박스 SD카드 파일을 열어보니 아내, 아들, 딸, 어머님 등과 보낸 추억 이야기가 남아있어, 노트북에 복사했다.  내일 작별인사를 해야하나...


<트랙스 가솔린 연비>

1월 17일, 대전~이천 출근길을 나홀로 달렸다. 같은 날 오후, 퇴근길도 달렸다. 3번과 21번 국도 그리고 35번 중부고속도로로 이어진 125km를 교통체증 없이 달려 귀가하니 연비 16.2km/l이다. 대만족이다. 


2월 3일, 대전 ~ 대천항, 국도 왕복 200km 달렸다. 네 식구 맛 여행으로 다녀왔다.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광어와 우럭을 직접 사서 곧바로 2층에서 회로 그리고 매운탕으로 맛있게... 교통 체증은 거의 없었으나 국도라 신호등은 20여 차례... 거리 60%는 크루즈 70~80km 설정으로 달렸다. 네 명 탔는데도 연비가 15.3km/L이다. 좋다 *.^^



<2월 8일> 딸 이직 면접 겸 조이플선교회 종교인소득신고세미나 참석차 대전~중부고속도로~동서울터미널 왕복했다(310km). 105~115km/h 속도로 크루즈 주행하니, 연비가 14.8km/l이다. 둘이 타고 공식연비13.3km/l보다 좋으니, 만족이다!


2월 12일, 학위수여식으로 출근했다. 퇴근길 3번과 21번 도로를 크루즈 80km/h 설정으로 60km 정도 구간을 교통체증 거의 없이 달리니, 연비가 18.5km/l이다.


계속해 35번 중부고속도로를 크루즈 110km/h 설정으로 60km 정도 구간을 교통체증 거의 없이 달리니, 연비가 17.7km/l이다.


80.0km/h 대 110km/h
18.5km/l 대 17.7km/l

생각보다 연비 차이가 크지 않다. 주행속도 110km/h까지도 경제 주행속도로 여길 수 있겠다. 크루즈 주행을 안 하고, 액셀 조절로 순간연비를 잘 이용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2월 25일, 개강 출근길이다. 대전~중부고속도로~국도~이천 125km를 달리니, 연비 16km/l이다. 

2월 27일, 퇴근길 3번국도 대월휴게소~21번국도~진천IC까지 60여 km를 80~90km/h 속도로 달리니 연비는 17.3km/l이다. 참고로, 지난 번 70~80km/h 속도로 달렸을 때 18.5km/h였는데 차이가 크다. 진천~집 구간은 90~115km/h로 달렸고, 전체 125km 주행 연비가 16.8km/h이다. 참고로, 16.2km/l인 적이 있었다.

출근길 연비는 16km/l였는데, 퇴근길은 16.8km/l이다. 같은 거리인데 0.8km/l 차이다. 남쪽으로 길에 오르막이 적어서 그런가. 총 오르막 높이도 비교해야 겠다. 교통체증이 거의 없는 상황에, 80~115km/h로 주행하면 연비가16km/l 정도이다.

<3월 1일, 2019년>
여성 지인이 더뉴트랙스 구입할 생각이 있다길래 시승할 기회를 드렸다. 강하게 추천하지 않았지만, 안정성과 연비에 만족하며 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던 안내책자도 챙겨서 보여 주면서. 없는 처지라, 안타깝다. 사실, 나도... 덕분에 계룡산 수통골에서 코다리 오찬을 세 부부(애양, 행복한, 에이레네)가 함께 먹었다. 

수통골에서 헤어져 집에 오는 길에 갑천 월평공원 입구로 가는데, 아내는 어디로 가냐고 묻는다. "자기 오카리나 연습할 데!"라고 대답했다. 한 시간 넘게 오카리나 소리가 갑천을 타고 흐른다. 도솔산 월평공원 산책하던 한 분은 저멀리서 소리에 끌려 오셨다고 박수를.


<3월 2일, 2019년>

축구장에 다닐 때 산악자전거로 이동했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은 자가운전으로 이동했다. '연료부족' 메시지가 표시되는 시점을 유심히 봤더니 주행가능거리 80km에서 '연료부족'으로 넘어간다. 그런데 그 거리는 주행 자료에 기초한 추정 거리일 뿐일 게다. 왼쪽 레버 끝을 눌러 지울 수 있다는데 확인해 보자.


<3월 4일, 2019년>

대전~중부고속도로~국도~이천 125km를 달리니, 연비 15.7km/l이다. 참고로, 지난 기록에는 16km/l이었다. 평균 속도를 조금 높여서 인가보다. 크루즈 설정 주행할 때, 설정 속도까지는 발로 속도를 높이고 설정 속도에 이르렀을 때 크루즈 작동하게 하는 게 순간연비를 좋게 한다. Ramblr로 누적획득고 차이를 확인하려 했느나... 다음에는 실수 없이 잘 기록해야겠다.

<3월 7일, 2019년>

Ramblr 기록에 따르면, 퇴근길(이천-3번국도-21번국도-35번고속도로-대전) 거리는 118.4km이며, 누적 획득고도는 366m이며, 최고점은 128m이다. 차량 흐름에 따라 운전했더니 신호대기 평가를 포함해 평균속도는 66km/h이며 연비는 16.1km/l이다. 


<3월 8일, 2019년>

대전(대전일보)-대전당진고속도로-서산(헤브론선교대학교)-남당항-대천해수욕장-귀가. 대전-당진 고속도로에서 속도운전을 했더니, 속도 120~140km/h 주행이 안정적이다. 160km/h까지도 거의 같다. 안정감, 참 좋다. 200km/h까지도 달리고 싶지만... 80km 거리를 고속운전 시험하며 달려보니 연비는 12km/l로 낮다. 

남당항에서 아내와 함께 새조개와 쭈꾸미 샤브로 점심을 먹고, 작년 여름 자전거 여행 경로를 따라 대천해수욕장으로 이동했고, 아내는 바닷바람이 심해 차에서 오카리나 연주를. 그리고 지방도를 차량흐름에 따라 60~95km/h 속도로 귀가하니, 연비가 15.5km/h이다. 

계기판 연비 표시 반응에 느낀 점이 있다. "곧바로 적용도 아니며 정확하지도 않다..." 지난 퇴근길에 주목하니 연비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한동안 고정 표시하더라. 그러고 다음 날 시동을 켜니 그제서야 반영을. 어떤 때는 초기화하고 보면 연비가 20km/h를 넘기도 했다. 초기화 이전에 좋은 연비를 반영해서라고 생각한다. 


<3월 11일, 2019년>

대전일보~갑천고속도화도로~신탄진IC~진천IC~21번국도~3번국도~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출근길이다. Ramblr 기록을 보니, 119km거리를 차량 흐름에 따라 운전했다. 주요 시속은 90km/h 즈음 구간과 115km/h이다. 누적획득고도는 391m이다. 역구간이 366m이니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소요 시간은 1시간 34분이며 평균속도 75.2km/h로 이동했다. 그리고 계기판 연비 16.5km/l이다. 그간 기록이 16.5km/l > 16.2km/l > 16km/l > 15km/l이니 가장 높다. 크루즈 주행을 다시 작용할 때 rpm이 높아 순간연비가 낮지 않게 그리고 정지나 감속 지점을 계산에 클루즈 작동을 적절한 시점에 해제가 효과적이었을 게다. 119km에 든 휘발류는 7.15l이며, 값은 9,440원, 79.32원/km이다. 산타모 플러스 LPG 1,997cc 운행 때 연료비다. 기특한 가솔린 1.4 터보 엔진이로다!

<3월 13일, 2019년>

꽃샘 추위없이 화창한 봄날이러나 했더니, 점심시간에 갑자기 눈발이 세차다. 그런데 잠시다. 세찬 눈발에 트랙스 민낯에는 먼지가. 그래서 세차하고 퇴근길을 달렸다. 직장~3번국도~21국도~진천IC 60km 구간을 맞바람 5.4m/s를 맞으며 시속 90km/h로 달렸더니 연비가 14.3km/l이다. 이 구간을 맞바람 없이 시속 80km 크루즈 운전했을 때 최고 연비는 18.5km/l였다. 바람이라는 환경과 조금 높은 시속에, 연비가 4km/l나 크게 낮다.

계속 맞바람을 맞으며 진천IC~신탄진IC~갑천고속화도로~대전일보까지 달렸는데, 직장~집 전체구간 연비는 15.6km/l이다. 그간 연비기록이 18.1km/l > 16.8km/l > 16.2km/l > 16.1km/l > 15.6km/l이니, 가장 낮다.


<3월 18일, 2019년>

한 구간,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진천터널을 출근 시간대에 교통 체증이 심하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정체... 또한 21번 국도를 속도를 높여 달렸더닌 평균연비가 14.3km/l이다. 그동안 계측에서 가장 낮다. 그간 출근길 연비기록은 16.5km/l(차량흐름대로) > 16.2km/l > 16km/l > 15.7km/l >15km/l > 14.3km/l(교통체증, 과속)이다.

<3월 20일, 2019년>

비내리는 오후에 귀갓길, 학교부터 3번국도와 21번국도 진천IC까지 시속 70~80km/h 달리니 연비는 17.3km/l이고, 신탄진IC까지는 시속 90~110km/h로 달리니 연비가 가 17.9km/l이며, 대전일보까지는 17.6km/l이다. 빗길이라 연비가 낮을리라 생각했는데, 과속하지 않은 탓에 연비가 생각보다 좋다. 그간 퇴근길 연비기록은 18.1km/l(여유운전) > 17.6km/l(빗길, 정속) 16.8km/l > 16.2km/l(규정속도) > 16.1km/l > 15.6km/l(맞바람)이다.


<3월 25일, 2019년>

지난 주 고속도로 정체 시간대를 피해 출근했다. 21번 도로에서 속도를 조금 높여 주행했다. 오늘은 연비가 15.1km/l이다. 그간 출근길 연비기록은 16.5km/l(차량흐름대로) > 16.2km/l > 16km/l > 15.7km/l > 15.1km/l >15km/l > 14.3km/l(교통체증, 과속)이다.


<4월 17일, 2019년>

벌써 5월 날씨란다. 에어컨을 켜야 운전할 정도다. 그래서 에어컨을 켜고, 국도에서는 70~80km/h 속도로 중부고속도로에서는 90~110km/h로 달렸더니, 연비가 무려 16.8km/l이다. 믿기지 않을 기록이다!


트랙스에 이것저것 직접 붙이고 교체 작업했다(DIY). 

1) 측면 사각지대 확인하며 안전 운전하려고 EXO 실내 보조거울을 달았다. 360도 회전할 수 있으나 원하는 각 잡는 데는 한계가 있다. 

2) 도어 스트라이커와 도어 체커 덮개도 끼웠다. 검은색 포인트 느낌이 좋다.

3) 주차장에서 문콕방지하려고 반사 도어엣지를 붙였다. 

4) 실내등과 번호판등을 반디 LED로 교체했다. 와, 밝으니 좋다! 교체 요령을 알면 시간 절약이다. 화장거울 덮개는 왼쪽부터, 전면실내등은 덮개 부분의 안쪽부터, 중앙실내등은 왼쪽부터하되 전체가 빠지지 않게, 트렁크등도 왼쪽부터, 번호판등 덮개는 가운데부터 열고 소켓을 돌려서 뺀다.

5) JOBON 열쇠고리, 딸이 검색해 추천을. 바지 허리띠 고리에 채워 스마트키는 뒷주머니에 쏙 넣을 수 있어 편리하다.

6) 가변저항 교환 작업으로 오토 라이트 작동 감도 변경했다. 기존 저항값이 22Ω이었는데, 선팅 30%라 가변저항 값을 133.4ΚΩ로 조정했다. 
다음날 아침, 맑은 날, 아내 오카리나 교육장에 데려다 주며 작동 확인을. 반지하주차장 안에서는 켜져 있더니, 딱 나오는 순간 꺼진다! 됐다, 아주 잘 됐다. 남은 가변저항 4개를 분양할까? 저항값까지 조정해서. *.^^


<연료부족>

주행가능거리가 80km일 때 계기판에 표시등과 '연료부족'이 표시된다. 왼쪽 레버 끝을 구르면 주행가능거리가 계속 표시된다. 주행가능거리가 60km일 때는 '부족'이라는 메시지로 바뀐다. 왼쪽 레버 끝을 눌러도 주행가능거리는 표시되지 않는다. 서둘러 주유했다.


<초음파 주차 보조장치 경고등>

2019년 3월 21일에 잠시 켜지더니 곧바로 꺼졌다. 안내책자 113쪽에 설명한다. "센서가 오염되었거나, 얼음 또는 운으로 덮여있을 경우 또는 외부의 초음파에 의한 간섭이 있을 경우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이러한 간섭의 원인을 제거하면 경고등은 소등되고,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경고등이 지속저긍로 점등하는 경우는 시스템의 이상을 의미합니다. 당사 정비망에서 점검을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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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이성을 잃다

2019.01.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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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속리산(말티재)~밤티재~버리미기재~가은(석탄박물관)~쌍용계곡~만수계곡~갈목재~말티재 by eirene88w



2018년 11월 30일,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 유종지미 날이다. 또한 속리산과 대야산 돌기, 이름하여 산돌이도 겸한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다 애마 산타모로 속리산 말티재로 이동한다. 대전에서 가까우니 마음운 마음으로 운전한다.


<10:08> 말티재(고도 422m)에 도착/출발하니, 아침 추위가 풀리고 햇살이 포근하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그리고 즐겁게 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발한다. 


말티재 보은 방향 내리막길, 도대체 몇 겹인가? 몸이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라 조심해서 말티삼거리(고도 178m)까지 내리막길을 달린다. 


<10:46>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8.5km 이동

정이품송 아련하려 가는 길에 터널이 있다니. 동학터널 그리고 속리터널, 차량이 많지 않아 편한 마음으로 지난다.


<11:18> 정이품송까지 15.6km 이동이다. 

수정초등학교 옆 외길을 따라 소로목고개(고도 430m)에 오른다. 오늘 첫째 낙타 등인가. 고즈넉한 외길을 내리달려 북암리에서 37번 도로를 탄다.


<12:12> 활목고개 고도 364m, 둘째 낮은 낙타 등이고, 여기까지 30.3km 이동이다.

속리산 능선이 달림을 세운다. 


<12:52> 밤티재(고도 482m)까지 39.4km 이동이고, 누적 획득고도는 680m이다. 속리산 서편과 북편 언저리길을 돌은 셈이다. 

밤티재부터 송면삼거리(216m)까지 내리막을 달리고, 선유동계곡을 지나면서부터 버리미기재로 오르막이다. 


<14:22> 버리미기재(고도 473m)까지 63.8km 이동이고, 누적 획득고도는 978m이다. 

버리미기재부터 다시 내리막길에, 용추계곡 안내판에 작품 사진을 찍으러 와야지 하는 생각이. 


<15:00> 가은역(고도 137m)까지 거의 내리막길로 77.5km 거리를 5시간 이동이다. 사실, 백두대간 언저리길 속리산~지리산 전체 구간 완주인데, 웬지 무덤덤하다.

점심을 먹지 않아 배가 고프다. 석탄박물관 근처에서 두리번거리며 식당을 찾다가 대복순대국밥에서 두그릇 뚝딱해치운다. 

<15:40> 말티재로 어떻게 돌아가야 하나, 계획대로 산돌이 주행을 할까, 아니면 문경으로 가서 시외버스로 이동할까. 계획대로! 그런데 거리를 가늠하니 밤까지 타야할 것 같아, 마음이 바쁘다. 식당 사장님은 쌍용계곡 길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쌍용터널을 지날까, 백주재를 넘는 길로 갈까. 백주재 길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화북을 지나 갈령(고도 387m)이라는 또 하나 낙타 등을 오른다. 


<17:34> 110km 이동해 비조령에 이른다. "야, 비조령이다!" 백두대간 언저리길 시작하며 첫 인증한 곳, 백두대간 완주 느낌이 스물스물 핀다. 해거름인데도 마음은 편하다. 어두워져도 말티재까지 가면 내 애마가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어둠을 뚫고 적막한 길을 달리려니 쉽지 않다. 전조등과 후미등을 충분히 충전하지 않은 생각에 살짝 불안한 마음도. 힘겹게 갈목재를 오르고, 또한 마지막 낙타 등 말티재까지 오른다. 

<18:50> 말티재 원점 회귀이다. 126.3km 이동하고, 누적 획득고도는 1,400m이다. 이로써 백두대간 언저리길 완주이자, 속리산과 대야산 산돌이도 마친다. '완성' 느낌이 솟는다. 헬라어로 '테텔레스다이'(다 이루다)를 되뇐다. "주님,감사합니다. 이 길에서 삶을 새롭게 배우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방에 완주 소식을 올리자, 아내 그리고 딸과 아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손이 시러워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아내가 챙겨 준 따뜻한 커피로 몸도 녹이고, 그리고 자전거를 챙겨 싣는다. 이제 집으로 가자!


<백두대간 언저리길 자전거 여행 12>

이동경로: 속리산(말티재)~밤티재~버리미기재~가은(석탄박물관)~갈령~갈목재~말티재

이동거리: 125.5km 

누적 획득고도: 1,693m

이동시간: 7:44

휴식시간: 1:00


<백두대간 언저리길 완주 정보>

이동경로: 설악산(진부령)~지리산(성삼재)

이동거리: 1,281km

누적 획득고도: 23,903m

이동시간: 98:30

                                                                                 램블러 기록임



백두대간 언저리길 완주 총정리는 다음 기회로...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 

속리산터미널-[장고개]-비조령-큰재-[개머리재]-작점고개-추풍령-김천(스파밸리)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2>
김천~괘방령~우두령~부항령~덕산재~소사고개~빼재~고제면사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6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3> 
빼재(고제)~칡목재~육십령~복성이재~여원재~정령치~성삼재~구례구역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7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4>

백담사입구~진부령~미시령~척산온천찜질방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8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5>

속초(척산온천)~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3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6>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대관령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4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7>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8>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이동)~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6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9>

만항재(장산콘도)~화방재~도래기재~봉화 춘양시외버스터미널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7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0>

문경 점촌~이화령~소조령~지릅재~하늘재~여우목고개~벌재~저수령~예천(효자면보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8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1>

예천(효자면사무소)~죽령~고치령~마구령~주실령~봉화(춘양터미널)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9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1] 예천(효자면사무소)~죽령~고치령~마구령~주실령~봉화(춘양터미널)


백두대간 예천(효자면사무소)~죽령~고치령~마구령~주실령~봉화(춘양터미널) by eirene88world.gpx


2018년 11월 17일, 어제에 이어 이틀째이다. 오늘은 봉화 춘양터미널까지가 목표지점이고, 16:15 버스를 타야 한다. 과연?


<06:51> 어제 일찍 잤더니 새벽에 깨어, 설교할 본문을 묵상을 하다 다시 잠든다. 다시 깨어 동트길 기다렸다 떠날 준비를 한다. 하룻밤 잠자리를 제공해 주신 주인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고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정성을 담아 남겨두고 조용히 짐과 자전거를 챙겨 나왔다.


<07:36>도촌리 고도 254m에서부터 오르막 길, 2.5km를 오르니 고도 470m이다. 시작부터 오르막이라 숨이 찬다. 첫 고개에서 문자 메시지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사장님, 따스한 친절과 정겨운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챙겨 주신 사과와 사과즙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덕분에 잘 쉬고 출발합니다. 리모콘 밑에 감사한 마음을 조금 뒀습니다. 참, 우리은행 계좌번호를 문자로 부탁합니다. 사과 주문하겠습니다. 김광모 드림 ^.**"


답장 메시지가 왔다. "그냥 쉬었다 가셔도 좋은 인연으로 충분한데 감사합니다. 우리은행 175-111872-12-001 이규환" 사과를 주문해 그 맛을 다시 음미하자.


백석리(고도 317m)까지 내리막 시골길, "야호 신난다!" 이른 아침 고즈넉함도 즐기며. 아침 햇살이 시원하기까지, 물론 체감온도는...


<08:53> 고향재에 오르니 고도 651m이고, 이동 거리는 12km이다. 백석리부터 예천곤충생태원을 지나 고향재까지 줄곧 오르막이다. 불과 4km 거리인데 큰 낙타 등에 오른 셈이다. 


<09:11> 풍기 전구리(고도 315m)까지 신나게 내려와 가야할 소백산 능선을 감상한다. 


<09:28> 풍기 창락리 오마니순두부에서 제 시간에 아침을 먹는다. 음식 정갈하고 맛도 참 좋다. 나홀로 손님에게도 조금만 더 친절하면 더 좋은데...


고도 276m에서 죽령을 향해 구름을 시작한다. 희방사역 안내 표지판, 희방계곡 안내 표지판을 지나고 한 시간을 올랐을까, 7km 가량을. 

<11:00> 백두대간 죽령, 고도 693m에 오른다. 오늘 일정에서 둘째 낙타 등이다. 26km 이동이다. 영남 지방과 호서 지방을 연결하는 고개에서 대나무 지팡이가 살아났다는 곳이다. 

단양으로 가서 보발재와 베틀재를 넘을까, 아니면 원래 계획대로 다시 풍기로 내려올까. 원안이 최고지! 한 시간 오르막 길을 단 20분 내리막길로 내려 달린다. 앗뿔사, 인증 사진 찍다가 마스크를 뒀네. 이런 이런... 


<12:16> 고도 200m 정도의 거의 평지를 열심히 달려 영주소수서원에 이르니, 47km 이동이다. 



단산저수지부터는 셋째 낙타 등에 도전이다. 그런데 점심을 챙겨 먹어야 하는데 마땅하지 않아, 그냥 고치령을 향한다. 사과를 두 개나 먹고 영양 간식을 먹으며 끌며... <14:00> 고도 758m 고치령에 이른다. 고치령까지 61.4km 이동에, 누적 획득고도가 1,785m이다. 


<14:16> 시간에 쫓기는 기분에 내리막 길을 달려  의품리(고도 384m, 69km 이동)에 이르러, 배틀재 쪽을 바라보다, 배틀재는 다음에... 서둘러 춘양에 가야해. 


삼도접경공원을 지나고 남대리까지 계속 완만한 오름이다. 약한 맞바람도 헤치며 나가기가 힘겹고 배도 고프다. 그래도 서둘러 페달을 굴려야 한다. 남대리부터는 본격적으로 넷째 낙타 등에 올라야 하는 지점인가 보다. 



<15:28> 힘겹게 자전거를 끌다 타다, 배고파 사과 먹으며 걷고... 고도 798m 마구령에 오르니, 이동 거리 78km이며 누적 획득고도가 2,220m이다. 시간을 보니 생각이 복잡하다. 춘양터미널 버스 시간에 맞춰 가기는 어림도 없어, 봉화터미널로 가볼까 하는 생각에 부석사 방향 내리막 길을 달린다. 

물야면사무소(고도 289m)에 이르러, 철새(버스)가 날아갔다고 판단한다. "오늘 대전에 갈 수 있을까, 아니 어떻게 해서라도 가야해. 그렇다고 물야에서 주실령을 넘어 춘양까지 구간을 포기할 수도 없고... 일단 다섯째 낙타 등을 넘고 보자!"



물야저수지에서 다시 사과 한 입 깨물어 먹고 오전약수터에 이르니 해넘이 시간이 성큼 다가선다. 게다가 주실령에 오르는 경사는 만만하지 않다. 끌며 끌며...



<17:51> 고도 772m 주실령에 오른다. 100km 이동이다. 누적 획득고도는 2,800m 가량이다. 춘양터미널까지 내리막길 추위에 대비해 옷을 껴입고 어둠을 헤치며 조심 조심 나아간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지나면서, 사과 부사 미얀마 맛을 보고 싶은데, 그 새도 날아가고... 머릿속은 "어떻게 점촌에 가서 차를 가지고 대전에 가지."라는 생각만.

춘양에 이르러, 네이버 검색하니 춘양역에서 점촌역 가는 열차가 있다는 정보가 있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서둘러 춘양역에 가서 확인해 보니, 옛날 시간표란다. 그 새도 날아가고... 

춘양버스터미널에 가서 직원에게 점촌가는 버스 정보를 물으니, 딱히 답이 없다. 이 지역에는 용달차도 없단다. 그런데 길 건너편에 택시는 있다고 한다. 택시사무실에 들어가니, 한 분이 의자 앉아 졸고 계신다. 몇 차례 불러도 대답이 없으시다. 큰소리로 다시 부르니 그제서야 눈을 뜨시고, 오히려 어리둥절해 하신다.

춘양에서 점촌까지 택시비가 10만 원 넘게 나올 거라고 하신다. 거액(?)이지만 귀가할 수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가! 물야~주실령~춘양 구간을 달리는 데 드는 시간과 교통비를 계산하니, 10만 원은 싼 편이다. 이상한 셈인가.

택시기사분께서는 산악자전거를 택시에 실어 보신 적이 없다고 하신다. 게다가 내 자전거는 바퀴가 29인치라 크다. 앞바퀴를 탈거하고, 뒷좌석에 자전거를 실고서 점촌으로 출발! 갈 수 있어 행복하다. 행복한 설교도 할 수 있겠다.

기사 어르신과 점촌에 이르는 내내 삶을 이야기한다. 억지 춘양과 춘양목 이야기를 시작으로, 춘양 사과 이야기, 그리고 자식 이야기까지... 그러다보니 문경 점촌이다. 부부께서 춘양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시며 사과 농사도 하신다. 

권상섭 님 010-3154-1609
진옥자 님 010-3824-8521

T머니로 결제하니, 백지 영수증이다. 토너가 떨어져서. 결제 확인 문자 메시지 왔다고 말씀드리고, 작별인사를 서너 차례 나눈다. 


<21:00> 자전거와 짐을 차에 싣고 대전으로 출발! 아차, 오늘 둘째 끼니를 먹자. 문경 시내를 벗어나지 않고 먹어야지. 주변을 두어 바퀴 돌다, 해뜨락등뼈감자탕에서 따뜻하게 한 그릇을. 아, 좋다!

대전으로 가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숨 자며 쉬기도. 와, 집이다.


<백두대간 언저리길 자전거 여행 11>

이동경로: 예천(효자면보건소)~죽령~고치령~마구령~주실령~춘양(버스터미널)

이동거리: 118km 

누적 획득고도: 2,838m

이동시간: 10:30

휴식시간: 4:04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 1~11 종합>

이동경로: 속리산버스터미널~지리산 성삼재(구례구역), 설악산 백담사입구~봉화 춘양, 문경 점촌~봉화 춘양

이동거리: 1,155km

누적 획득고도: 22,210m

이동시간: 91:00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 

속리산터미널-[장고개]-비조령-큰재-[개머리재]-작점고개-추풍령-김천(스파밸리)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2>
김천~괘방령~우두령~부항령~덕산재~소사고개~빼재~고제면사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6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3> 
빼재(고제)~칡목재~육십령~복성이재~여원재~정령치~성삼재~구례구역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7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4>

백담사입구~진부령~미시령~척산온천찜질방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8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5>

속초(척산온천)~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3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6>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대관령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4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7>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8>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이동)~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6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9>

만항재(장산콘도)~화방재~도래기재~봉화 춘양시외버스터미널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7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0>

문경 점촌~이화령~소조령~지릅재~하늘재~여우목고개~벌재~저수령~예천(효자면보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8 


아내 오카리타 연주, Take me home country road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0] 

문경 점촌버스터미널~이화령~소조령~지릅재~하늘재~여우목고개~벌재~저수령~예천(효자면보건소)

백두대간 문경 점촌~이화령~소조령~지릅재~하늘재~여우목고개~벌재~저수령~예천(효자면보건소) by eirene88wo


2018년 11월 16일, 백두대간 언저리길 정복하려고 새벽에 이천에서 문경 점촌으로 이동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문경부터 봉화 춘양까지 달릴 계획이다. 지난 번 태백으로 이동에 비하면 가까우니 마음은 한결 가볍다. 동트는 시간, 아침 소경도 정겹다.


점촌시외버스터미널 도로에 무료주차장이 있으나 몇 대밖에 주차할 수 없고 유로주차장은 금액 부담이 있고... 터미널 가까이 냇가를 낀 골목길에 주차하고 출발 준비를 한다. 그런데 차에 중요한 자료가 든 노트북을 두고 이틀을 주차하려니 부담이. 지난 번 태백에서도.


출발하면서 공도로 갈까하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영강길 따라로 북상한다. 16km 이동해 문경불정역에 이른다. 다시 찾은 불정역이다. 국토종주 자전거 인증을, 행복나눔 앱 사이버인증으로 한다. 이것은 덤이다. 


불정역 근처에서 아침을 먹으려 했으나, 마땅치 않아 다시 출발한다. 2km 가니 진남역이다. <09:40> 쌀쌀했는데, 진남주막에서 따뜻한 황태해장국이 좋다. 공기밥 한 그릇 추가하니, 반찬을 두 가지나 챙겨주는 친철이 더 구수한 맛이다. 


진안리성지에서 미사를 드리는 모습에 잠시 멏춰선다. 우리나라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이 1861년에 과로와 장티푸스 합병증으로 선종한 곳이다. '드림'을 알리길래, 이화령을 향해 출발한다. 


<11:44> 이화령(고도 532m)에 오르며 지난 번에는 비맞으며 내리달린 기억을 상기한다. 가을이 지나갔다는 자취 감상만도 정겹다. 이곳까지 38km 이동, 누적 획득고도 555m이다. 행복나눔 사이버인증해 둘째 덤을 챙긴다. 봉화 춘양까지가 계획이라 서둘러 수안보로 향한다 ^.**


<12:09 > 연풍 행촌교차로(고도 227m, 43km 이동)까지 신나게 내려와, 기억을 더듬어 인증박스를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정류소 옆에 있는 사과 구조물이 인증센터 역할을 한다. 승합차에 자전거를 싣고 이동하던 부부가 인증센터를 묻길래 이것이라고 안내한다. 연풍직행버스정류소 시간표를 확인한다.



<12:40> 조소령(고도 362m)에 이르니 50km 이동이다. 살짝 땀도 나도 달리기 좋다. 


안보삼거리에서 경로 선택을 생각한다. 수안보인증센터를 다녀올까, 아니면 그냥 지나칠까. 둘째 덤을 챙기자.

<12:59> 수안보인증센터(56km 이동)에서 다시 행복나눔 사이버인증으로 셋째 덤을 챙긴다. 


다시 안보삼거리로 와서 수안보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을 바라본다. 이곳에서 진행한 헤브론축구대회, 곧 신학생축구대회와 목회자축구대회 그리고 충주사과목회자축구대회에 출전한 기억이 새롭다. 


도로 가에 충주사과 판매처가 있다. 군침이 돌아도 몇 군데를 지나쳤다. 결국, 가던 길을 멈추고 "사과 맛 좀 보여주세요."라고 부탁드렸더니, 한 개 그리고 또 한 개를 깍아 주신다. 맛있다. 자전거 여행이라 많이 살 수 없다고 양해를 구하고 5,000원을 드리니 무려 10개나 주신다. 사과를 좋아하는 터라 기분은 좋은데, 무게가... 서서히 가면서 무게를 줄이려고 사과 몇 개로 점심을...


<14:02>문경 점촌에서 지릅재(고도 501m)까지 63km 이동, 누적 획득고도 1,014m이다. 


미륵리를 지나니 갑자기 등산로이다. 짐이 있어 경사가 큰 데서는 앞바퀴가 들린다. 그래도 가을 지난 운치가 좋다. 길이 넓어 타고 오르기 좋다.


<14:31> 점촌에서 하늘재(고도 510m)까지 68km이동, 누적 획득고도 1,177m이다. 


<15:30> 가을철 산불방지 홍보 차량과 함께 여우목고개(고도 613m)로 향한다. 시끄럽다... 피로감이 몰려오고 긴 오름에 지치기 시작한다. 문경 점촌~여우목고개 81km, 누적 획득고도 1527m *.^^

여우목고개 내리막 길을 보는 순간, "와, 멋지다! 제철에 다시 와야 겠다. 작품 사진도 찍을 겸."


<16:04> 동로면 장터삼거리에서 점심인지 저녁인지 모를 식사를 하려고 식당을 찾다가 돌마리식당에서 끼니를 챙긴다. 공기밥을 추가했는데도 6,000원이다. 여주인은 아들이 하교하고 오자 아주 다정다감하게, 그것도 애들 용어로 대화한다. 아이들 감각으로 소통하는 엄마 모습이 참 좋다.


<17:07> 장터삼거리 고도가 302m인데, 4km를 올라 벌재에 이르니 고도가 622m이다. 문경 점촌에서 벌재까지 이동거리는 94km이고, 누적 획득고도는 1838m이다. 이제 곧 해거름이다. "숙소를 찾을 수 있을까..."


벌재에서 달려 내리니 방곡리 484m까지 내린다. 두메산골 어두음은 이미 짙게 내린다. 59번 도로를 타고 단양으로 가서 쉬어야 하나, 저수령을 어떡하고... 


"일단 저수령을 찍자!" 또다시 무리수를 둔다. 도예로를 타고 저수령을 향해 오르다 힘들어 끌고 오르는데 진터 근처에서 한 분이 개 짖는 소리에 나오셔서 걱정하시며 어디로 가는 길이냐고 물으신다. 잠자리를 부탁할까 하다 소심한 편이라... 그분께서는 한찬 올라가야 하니, 차로 태워다 주시겠다고 하신다. 고맙지만 미안한 마음에 사양을.


<18:27> 거의 10여 km를 계속 오르니 저수령(고도 850m)이다. 문경 점촌에서 이곳까지 101km 이동이고, 누적 획득고도는 2,270m이다. 


효자면 도촌리(고도 260m)까지 계속 내리막이다. 추위와 체감온도에 대비해 옷을 입었는데도 내리막길 체감온도는 아주 낮다. 더는 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 

떨리는 몸으로 도촌리 슈퍼에 들어가 숙소 정보를 묻는다. 한 분께서 가까이 펜션에 전화하신다. 성수기가 지나 영업하지 않는단다. 마을 행사를 마치고 술자리를 나누는 한 분에게 빈 방에서 쉴 수 있도록 대신 부탁해 주신다. 

그분께서는 마시던 술잔을 내려놓으시고 곧바로 나를 자기 집으로 안내한다. 사과 농가 사랑방이다. 한때 식당한 곳을 인수해 창고와 작업장으로 쓰신다. 작업장에 자전거를 두고, 짐을 챙겨 방에 들어가니 좋다. 좋은 인연이면 좋겠다고 하신다. 

함께 약주 한 잔을 나누자고 하셨는데, 술을 마시지 않고 피곤해서 쉬어야 겠다고 사양하니 웬지 미안한 마음이. 사과 두 개와 사과즙 두 봉지를 챙겨 주신다. 간단히 씻고 큰 사과를 두 개나 맛있게 먹고 사과즙까지 들이킨다. 그 인정이 참으로 고맙고 고맙다. 사람 사는 향기이다.


<백두대간 언저리길 자전거 여행 10>

이동경로: 문경 점촌~이화령~소조령~지릅재~하늘재~여우목고개~벌재~저수령~예천(효자면보건소)

이동거리: 110km 

누적 획득고도: 2,270m

이동시간: 8:30 

휴식시간: 2:40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 1~10 종합>

이동경로: 속리산버스터미널~지리산 성삼재(구례구역), 설악산 백담사입구~봉화 춘양, 문경 점촌~예천 효자면사무소

이동거리: 1,037km

누적 획득고도: 19,372m

이동시간: 80.5hr

램블러 기록임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 

속리산터미널-[장고개]-비조령-큰재-[개머리재]-작점고개-추풍령-김천(스파밸리)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2>
김천~괘방령~우두령~부항령~덕산재~소사고개~빼재~고제면사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6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3> 
빼재(고제)~칡목재~육십령~복성이재~여원재~정령치~성삼재~구례구역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7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4>

백담사입구~진부령~미시령~척산온천찜질방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8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5>

속초(척산온천)~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3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6>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대관령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4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7>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8>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이동)~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6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9>

만항재(장산콘도)~화방재~도래기재~봉화 춘양시외버스터미널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7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아내 오카리타 연주, Take me home country road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백두대간 자전거 9] 만항재(장산콘도)~화방재~도래기재~봉화 춘양시외버스터미널

만항재(장산콘도)화방재~도래기재~춘양시외버스터미널 by eirene88world.gpx


2018년 11월 10일

어젯밤 10시에 잤더니 새벽 3시에 눈이 뜬다.

주일에 전달할 설교를 준비하며

고린도후서 3~6장을 묵상하다,

5시에 다시 잠들어 1시간 넘게 잔다.



<07:10>

6:30 일어나 출발 준비 마치고 

7시에 객실을 나오니

장산콘도 앞 마당에 비가 내렸다.


레스토랑에 들려 온수와 냉수를 챙기려는데

어젯밤 늦게까지 근무한 여직원이 벌써 출근해 영업 준비하다,

사탕을 챙겨 주며 즐거운 자전거 여행을 응원한다.

참으로 친절하다.


1,030m 시작으로 내리막이다. 

내리막 길 바람에 체감온도가 쾌 낮다.


<07:34>

31번 도로, 태백산로를 탄다.

내리막길을 신나게 달리다 익숙한 장소라 멈춰서니

아, 여기가 상동이끼계곡이네.


그런데 화방재 인증 사진을 찍지 못했네. 

다시 올라갈까 하다가...


옥동천을 끼고 내려가면서 드는 생각이다.

어제 장산콘도에서 쉬며 저녁식사한 선택이 탁월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엄청 고생했을 길이다.

마땅한 숙박지도 식당도 보이지 않으니.


이 유명한 소나무,

함백상 일출과 상통 이끼 출사하고 만난 그 인상 깊은 소나무.


<08:40> 

여기가 솔고개구나. 27km 이동. 


내리막 내리막,

풍성한 덤으로 하는 자전거 여행 기분이다.


상동읍 근처인데, 막내 동생이 카톡으로 노크한다.

어머님 핸드폰에 사진이 모두 지워져 

신경쓰시며 일주일 동안 잠을 설치시며 힘들어 하신다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상동읍을 지나 선바위산 이정표가 있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어 통과한다.

그래도 선바위 사진이 마음에 새겨있다.


<09:16> 

34km 이동, 고도 280m까지 내린다.


영업하는 식당이 있어 아침을 부탁했더니,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밥을 짓지 못했단다.

그러면서 한 마디 덧붙인다.

혼자라서 안 드리는 게 아니라고...

그래서, 가게에서 컵라면에 따뜻한 물을 붓고 햇반도 데워서

손에 들고 중동면 녹전중학교에서 썰렁하게 아침을.


제비바위,

아침 햇빛이 반긴다.

해발 260m에서 맞는 봄기분이랄까.


<09:51>

가야할 길에 빛내림이.


<10:40>

첫째내리고개인가 보다.

출발지에서 43km지점이다.

해발 600m이니, 내리천을 낀 88번 도로를 타고부터 고도 350m를 획득.



<10:43>

가늘이 머문다.

늦가을 소경이 눈길을 끈다.


<12:00>

도리기재, 해발 757m에 이른다.

55km 이동이다.

백두대간 등산 이정표에서 인증을.


도래기 지점에서 도래기재를 뒤돌아 본다.

가을 끝자락이 참으로 아름답다.


백두대간수목원 지점까지 60km 이동거리이다.

백두대간 언저리길을 더 달려 영주까지 가고 싶지만 

도래기재까지 인증한 걸로 만족하기로.

내일 행복한교회 설교를 위해.


"절제는 탁월한 선택이다!"

어제 장산콘도에서 쉼도,

오늘 억지 춘양에서 그침도.


그 덕분에 춘양버스터미널로 향하다, 

수목원펜션 가까이서 춘양 사과 맛을 봤다.

탐스러운 사과를 아내에게 맛보이고 싶어

짐가방 남은 공간에 넣어 달라고 부탁했더니 

무려 10씩이나. 

지퍼를 잠그려다 고장났으나, 

아내를 생각하기 그저 좋다.


<13:10>

춘양버스터미널까지 73km이다.

아쉽다, 

거리도 시간도.


게다가 태백에 차를 가지러 가야 하는데

버스를 두 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다니...


강남회관에서 점심식사, 된장찌개를 먹는다. 

그리고 춘양사과 한 개도.

그래도 무려 1시간 이상 더 기다려야...

터미널 주변을 몇 바퀴 돌아봐도 시간이 가지 않는다.


대전에서 오는 태백행 3:35 버스가 제 시간에 오지 않고

안동에서 오는 버스가 55분이 돼서야 도착한다.

자전거를 수화물칸에 실고 승차해도 출발하지 않는다.

대전에서 오는 버스가 앞차라 먼저 보내야 해서.

태백까지 거의 한 시간이나 걸린다.


1박 2일로 진행했는데, 불과 155km 이동에, 

누적 획득고도가 2,350m라니.

이틀을 투자해 하룻길 거리...

자가운전에 대중교통 이동에 하루를 보낸 셈이다.

그렇다고 2박 3일 시간을 낼 수 없으니,

만족하고 감사하자.


태백터미널에 도착해

자전거를 차에 실고서 대전까지 운전해야 할 거리를 확인하니 무려 250km이다.

운전을 시작하니 피곤이 몰려온다.

갈 길이 먼데...


이제 백두대간 언저리길 자전거 여행 남은 구간은 

도래기재~속리산이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마치고 싶다.


<백두대간 언저리길 자전거 여행 9>

이동경로: 만항재(장산콘도)~화방재~도래기재~춘양(버스터미널)

이동거리 73km 

누적 획득고도: 900m

이동시간: 5:05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 1~9 종합>

이동경로: 속리산버스터미널~지리산 성삼재(구례구역), 설악산 백담사입구~봉황 춘양

이동거리: 927km

누적 획득고도: 17,102m

이동시간: 72시간

램블러 기록임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 

속리산터미널-[장고개]-비조령-큰재-[개머리재]-작점고개-추풍령-김천(스파밸리)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2>
김천~괘방령~우두령~부항령~덕산재~소사고개~빼재~고제면사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6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3> 
빼재(고제)~칡목재~육십령~복성이재~여원재~정령치~성삼재~구례구역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7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4>

백담사입구~진부령~미시령~척산온천찜질방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8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5>

속초(척산온천)~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3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6>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대관령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4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7>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8>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이동)~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6 [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아내 오카리타 연주, Take me home country road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백두대간 자전거 8]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이동)~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이동)~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by eiren


2018년 11월 9일

무려 한 달만에 백두대간 언저리길을 이어간다. 이천 직장에서 06:40시에 출발하는데, 계속 비가 내린다. 태백터미널 근처 무료주차장에 도착하기까지 2시간 가량도 가랑비가 내린다. 어찌해야 할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늦가을비를 맞더라도. 자전거를 차에서 내려 조립하는데, 아내가 걱정하며 전화한다. 계획대로 진행하겠노라고. 

<09:50>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시작하자. 아리랑집에서 순대국밥으로. 50대 한 커플이 식사하러 왔는데, 부부는 아닌 것 같고 동창인 듯한데 지난 밤 잠자리 이야기를 한다. 쯔쯔쯧... 

강한 서풍이 여전하다. 바람 방향을 고려해 태백에서 삼척으로 경로를 잡는다. 오르막길도 뒤에서 바람이 세차게 부니 그냥 오르는 느낌이다. 그러다가는 바람 방향이 바뀌면 균형 잡기도 어렵다. 자전거 앞바퀴에서 소음이 그리고 안장 스템에서도 소음이... 몇 차례 멈춰서 조정해도...

<10:55> 삼수령(피재, 고도 922m) 6km 거리이다. 다행히 비가 그쳤으나, 바람은 여전히 세다.


<11:24> 건의령 터널 부근(811m)이다. 13km 이동. 다른 이정표가 없다. 돌밭마을로 들어가서는 안 되는데... 한참을 오르다 막다른 길에서 되돌아 나왔으나, 연한 빛내림을 즐기는 여유도.


골지천과 백두대간로를 타고 고도 700m 길을 바람을 벗삼아 달린다. 숙암삼거리에서 두타로를 타고 댓재로 향한다. 

<13:04> 댓재에 이른다. 고도 813m이고 이동거리는 36.5km이다. 

저기가 삼척 앞바다이다. 하늘이 걷히면서 아름다운 능선이 얼굴을 내민다. 신나게 댓재에서 내려 달린다. 800m 고도에서  삼척 해수면 고도까지 내리막길 공짜로 즐기는 기분이다. 


<14:30> 60km를 달려 삼척터미널에 도착했다.  시간이 금쪽인데 태백행 버스는 3:10에 있다. 승차권을 구입하고, 골목길에 있는 바다한식에서 백반으로 늦은 점심을 먹는다. 공기밥 한 그릇 추가했더니 무려 9,000원이나. 여사장님은 혼자 다니는 걸 염려하신다. 삼척지역 공도는 트럭으로 위험하다며. 지난 번에 백복령 오르며 그 위험을 느꼈다.

3:10 삼척발 태백행 시외버스는 완행버스이다. 50km 남짓 거리인데 무려 1시간이나 걸린다. 이 골짜기 큰 마을, 저 골짜기 큰 마을마다 정류해 승객을 내리고 태운다. 


4:15 에 태백터미널에 도착하니, 시간이 애매하다. 그냥 쉬어야 하나, 아니면 갈 수 있는만큼 남하 작전을 펴야 하는가. 60km에 만족할 수 없고, 또한 태백에 다시 접근하기도 어렵고 해서, "그냥 달리자!" 

두문동재 도깨비로도로를 달려야 하는데, 태백터미널에서 두문동재 방향으로 오르는 바람에 그리하지 못하고, 무려 3km(?) 두문동재제2터널을 안전점검로로 지난다. 터널 안에서 차량 타이어 소리 그리고 경고 괭음은 소름치치게 한다. 안전점검로가 쭉 이어지지 않고, 중간 중간에 끊겨 있어 오르내리기가 힘들다. GPS 수신도 끊긴다...



<17:30> 터널을 지나 4km 지점에 오르니 고도 1,010m이다. 서둘러 인증사진을 찍고 내리막 달리려니 벌써 체감 추위가 파고든다. 사북에 이르니 어두움이 짙어진다. "아, 여름이 그립다. 8~9시까지도 달릴 수 있는."


반사조끼도 입고, 서두르지 말고 어두움을 뚫고 한 구름 한구름 오르자. 고한리에서 함백산로를 조금 오르면서, "쉬어야 하나, 계속 가야하나..." 

<19:00> 고도 1,330m인 만항재에 오른다.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곳은 고개를 자전거로 오르다니. 잠시 쉬는 사이 땀이 식으니 체감온도가 더 낮다. 쉴 곳을 찾아야 하기에, 가려는 방향에 있을 모텔을 검색해 전화했는데 받지 않는다. 일단, 갈 수 있는 데까지 가 보자. 고도 1,330m 내리막길에서 체감온도와 함께 느끼는  고도 추위에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쉴 수 있는 곳이 간절하다.


<19:40> 다행히, 잠깐 내려오니 장산콘도가 있다. 레스토랑도! 관리실에 들러 숙박비를 물으니 6만 원이란다.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더 저렴한 숙박정보를 물으니 아래 내려가도 거의 같을 것이라고 한다. 한 사람 여행객을 내세워 숙박비 협상을. 성공! 그런데 가격을 밝힐 수 없다. 미안해서.

레스토랑 하늘목에서 황태국으로 저녁을 해결한다. 그 동안 자전거여행, 곧 전국 자전거길 그랜드슬램, 서해안 탐사여행, 그리고 백두대간 언저리길 70% 진행에서 최고 최상 식사이다. 정갈한 맛에, 특히 여직원 친절이 뛰어난다. 그래서 가족 여행 때 꼭 다시 들리겠다고 약속했다. 

가족여행 숙소로 갑이다. 정말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숙박비 대폭 할인에 감사해서라도 다시 찾아야 겠다. 한 고생할 상황인데, 감사하게도 맛 있게 먹고 편히 쉴 수가 있어 좋다!


<백두대간 언저리길 자전거 여행 8>

이동경로: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이동거리 85km 

누적 획득고도: 1,444m

이동시간: 6:11


<백두대간 언저리길 여행 1~8 종합>

이동경로: 속리산버스터미널~지리산 성삼재(구례구역), 설악산 백담사입구~만항재

이동거리: 854km

누적 획득고도: 16,202m

이동시간: 66시간 55분

램블러 기록임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1> 

속리산터미널-[장고개]-비조령-큰재-[개머리재]-작점고개-추풍령-김천(스파밸리)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5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2>
김천~괘방령~우두령~부항령~덕산재~소사고개~빼재~고제면사무소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6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3> 
빼재(고제)~칡목재~육십령~복성이재~여원재~정령치~성삼재~구례구역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7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4>

백담사입구~진부령~미시령~척산온천찜질방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68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5>

속초(척산온천)~한계령~조침령~구룡령~내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3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6>

 내면~운두령~진고개~대관령~선자령~대관령면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4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7>

태백터미널~삼수령/피재~건의령~댓재~삼척버스터미널~(버스)~태백터미널~두문동재~만항재(장산콘도)
출처: http://eirene88world.tistory.com/1575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