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하나은행 FA컵 대진이 추첨되었다. 대전 시티즌은 성남 일화와, 그리고 수원 삼성은 전북 현대와 4강전을 한다. 결전의 날인 10월 7일(수) 19:30에 대전은 성남을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대전은 2009 K-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성남을 2:1로 승리해 ‘성남 징크스’ 및 ‘원정 징크스’를 깬 바 있어 정신적으로 우위에 있으며, 또한 홈경기라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대전 왕선재 감독대행은 “홈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토너먼트와 같은 대회에서 홈이라는 점은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홈에서 성남과 멋진 대결을 펼쳐 결승전에 진출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성남 신태용 감독도 “대전과 승부를 가지고 싶었다. 정규리그 홈에서 대전에게 패하며 큰 충격을 받았고, 대전과 다시 승부를 가를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에는 걸출한 스타 선수가 없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왕 감독의 용병술도 탁월해 멋진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한다. 대전은 2001년에 FA컵을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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