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김광모 기자] 17일 저녁 4만이 넘는 관중이 운집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 대한민국 대 이란 경기 중에 목격한 일화이다. 경기 시작 전, 이란 팬들이 열정적으로 자국 팀을 응원하기 시작하는 모습에 좋은 인상을 가졌다.
그러나 한 이란 사진기자는 색다른 행동을 하고 있었다. 경기장 한 모퉁이에 입장한 그는 프레스 조끼를 착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아닌가! "몰라서 그런가 보다....."고 생각하고 지나쳤다.
경기가 시작되고 20여분 경이다. 또 다시 문제의 색다른 행동이 목격된다. 결코 허용될 수 없는 행동이다. 경기장에서 그것도 사진기자가 담배를 피우는 행동! 이란 사진기자로 입장한 문제의 인물은 경기 촬영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
그가 착용한 조끼에는 "2010 FIFA WORLD CUP ASIAN QUALIFIERS"가 새겨 있다. 2010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를 좔영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는 뜻이다. 그는 분명 무자격자이다! 우리는 "제발 이러지 맙시다!" 공공장소에서, 그것도 세계 공식 경기가 진행되는 현장에서...... 자국의 이미지를 실추하는 무분별한 행동을!
경기 도우미가 다가가 한 마디만 해주었더라도 좋았을 것이다. "No Sm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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