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출발해 새벽을 달려 섬진강에.
섬진강자전거길에서 그 유명한 두바퀴쉼터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한다.
제법 쌀쌀하다.
섬진강 아침 풍경에 가슴 설렌다.
아내는 자전거 여행하며 벚꽃 무대에서
오카리나 연주할 기대가 크다.
구례구역, 내게는 말그대로 고향역이다.
시골을 탈출(?)하는 주요 통로였지!
사성암 인증센터 가까이 벚꽃길,
아침의 고요가 정겹다.
구례, 구례중학교가...
고향에서 구례구역까지 4km,
다시 4km를 자전거타고 달려 구례중학교에 등교를.
아내는 이 무대에서
오카리나 첫 거리 공연이자 자전거 여행 연주회를 한다.
<뭉게구름>
남도대교를 벚꽃이 한창 수놓는다.
또한 남도내교를 배경으로 거리공연을.
화개장터다.
장터국밥집에서 이른 점심으로
참게장정식과 재첩회덮밥을 주문했더니
빙어튀김을 서비스로.
쌍계사 벚꽃길
딱 제철에.
함께하는 의미,
아내와.
자전거와 음악도.
우리 부부에게 행복한 감성 여행길이다.
왕복 88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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