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
화요일 저녁, 여느 때처럼 축구한다.여느 때와 달리, 딸은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에서 뛴다.딸이 유아실에서 울어도사위는 아내가 뛰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밤 10시, 집에 오는 길에피자 포장해 와서아내와 성탄 전야 파티한다.여느 때와는 달리!여느 때와는 달리,성탄을 맞아 축구한다.70대 형님들 팀이 신나게 운동하시도록 발 맞춰 뛴다.한 쿼터 더 뛰시고 싶어 하시기에 10대부터 70대까지 두 팀을 꾸려 발 맞춰 더 뛴다.두 골에 한 도움!그분 뜻이라 여기며,이게 내 삶에 여느 때이길 바란다!내 방식으로 들판에서 섬기는 보람찬 시간이다.여느 때와는 달리,커피 대접으로 그분 뜻을 나눈다.이리 보내는 시간이 값지다!
[사는 이야기]
2024. 12. 25.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