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장군산 임도를 처음 달렸다.
좋다, 참 좋아!
오랫동안 궁금했는데,
숙제 마친 홀가분한 마음이다.
지인과 함께하니 더 좋다 ^.**

한동안 무기력하다.
내 골방에서 나왔다.
지인 두 분께 급번개를 울렸다.
불과 10여 분만에 성사!

대전 노은에 사시는 분께는 9:40분에
세종가는 자전거도로 입구에서 뵙기로,
그리고 조치원에 사시는 분께는 10:30에
학나래교에서 뵙기로.
약속대로 순항을.

세종보인증센터에서
한국영상대학교로 향했다.
장군산 임도 초입을 찾아라.
찾았다!
공주에서 운동하시는 분의 정보가 유익했다.

이른바 빨래판 오르막길,
거의 45도이다.
느림과 지속의 미학을 즐기며 오르는데
두 지인은 타고 조금 오르다 자전거를 끌고서...

앗, 길을 잘못들어 섰다.
산소 가는 길이다.

다시 방향을 잡고 조금 오르니
본격적으로 산악자전거를 즐기에 딱이다.
자갈길에 자갈도 딱딱거린다.

벚꽃 거리가 발목을 붙잡으며
쉬어 가란다.
그야, 좋지!

쉼에 탄력 받아 내리막길 달리는 기분,
무기력도 어디론가 날아간다.

왕복 66.8km









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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