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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자전거길(경북권) 인증,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오카리나AC

[사는 이야기]/자탄 오카리나 여행

by 에이레네/김광모 2024. 5. 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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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그랜드슬램에 도전해 남은 구간이 동해안종주길이다. 어찌할까 이 궁리 저 궁리... 대전에서 대중교통으로는 안동이나 대구를 경유해 영덕으로 가야한다. 아내와 동행이라 비용과 시간 그리고 피로도가 부담스럽다. 청주에 사는 지인 찬스로... 그것도 부담스럽다. 그래, 쿨하게 콜밴으로 가자!

주초을 생각하고서 풍속과 풍향을 살피니, 역풍에다 풍속은 15~18m/s이고, 게다가 비까지... 기다렸다가 순풍 타고 달릴 3일을 잡았다. 5월 3~5일로! 콜밴도 예약하고. 사흘을 기다리려니 아내도 긴장한다. 그냥 훌쩍 떠나는 게 상책인데.

대전에서 04:30에 출발! 지난 며칠과는 아주 달리, 고요한 세상이다. 어느새 날이 새며 여명 빛이 아름답고, 주왕산 권역을 지날 때는 여름 운해가 깔리고, 조금 더 달리니 바다가 보인다. 영덕해맞이공원에 도착하니 07:00! 콜밴 비용 부담은 커도 아주 잘한 선택<이오>!

자, 상쾌하게 영덕 출발!
좋다, 참 좋아!
첫째 날에 임원항까지 ^.**
 
이때를 대비해, 곧 오르막길에서 아내와 주행 속도를 맞추려고 내 MTB도 TSDZ2B로 전동화 작업을 했다. 덕분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 함께 달리며 쉴 수 있는 여유도 누렸다. 그런데 아내는 15A 배터리를 다 털며 달렸다. 나는 10A 배터리를 아껴서 달렸기에, 마지막 10km 정도는 아내에게 양보를.

동해안자전거길 경북권 종주를 아내가 오카리나 연주한 <바다가 보이는 마을>을 배경음악으로 영상 작업을.

함께 감상할까요 ^.**

https://youtu.be/voBbNL3jlug?si=jyYGlU7vYShP8l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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