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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을 여유롭게 달리다, 와동 깔딱고개를 넘는 데 아내는 전기자전거 장치 TSDZ2 힘을 빌려 금새 사라진다. 나는 헐떡거리며 용쓰다...

 

계족산 아래 장동을 달리다,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길에 멈춰서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을 연주하며 가을에 깊이 빠진다. 보아너게님께서 미호천 예양리를 강력하게 추천하셨지만, 아내가 먼 거리에 부담스러워하기에. 

 

https://youtu.be/TBMA2jtnDxE

 

그리고 계족산에 오르려고 이현동 가는 가파르며 거친 오르막 길을 오르다, 아내는 임도 자갈길에 낙차 아닌 낙차를... 아내는 겁에 질려 쓰로틀 도움을 받아 끌며 오른다. 조금 오르다 아내가 넘어진 김에 쉬어 가자기에, 김밥 한 줄씩 먹고서 다시 출발!

 

이현동으로 쉽게 내려오니 대청호호반길, 일요일이라 차가 많지만 그래도 우리 부부는 신나게 달리고 달려 용호제 가까이 정자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집으로 가는 길에 신탄진 핑크뮬리 밭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연주하니, 많은 분이 침묵으로 응원하다 박수보낸다. 

 

 

 

금강합류점에서 부드러운 노을 빛에 <숨어 우는 바람 소리>를 흩날리다.

https://youtu.be/eqEFpC1l-Hs

 

이렇게 중년부부는 '완전 행복, 짱'을 노래하며 달립니다. 아내가 말합니다. "행복은 정말 가까이에 있어요!"  하루에 무려 작품을 세 편이나 만들다니. 집에서도 특별한 작품을 만드니, 행복은 정말이지 가까이에 있다. *.^^

 

그래도 채워야 할 게 있다. "돈다 돌아"가 아니라, "돈 다 돌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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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이레네/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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