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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국민연금 임의가입

[사는 이야기]

by 에이레네/김광모 2019. 8.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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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50대 중반 전업주부이다. 한때는 경제활동을 소소하게 했지만 건강 문제로 전업주부 생활한지 오래다. 갑자기 국민연금 생각이 든다. 사실, 갑자기는 아니다. 어제 간암으로 항암치료 받는 지인 성님과 통화하다, 자기 죽음에도 아내가 안정하길 바란다는 말에 든 생각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아내 연금가입 정보를 조회하니 39개월 가입 경력이 있다. 임의(희망)가입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먼저, 전자통신서비스를 신청했고, 이어 임의(희망)가입 신청서를 간단히 작성했다. 연금보험료가 10만 원이 넘지 않는 월소득금액으로 가입 신청했다. 아내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려나...


50대 가장의 마음이 이건가! 6개월 시한부 삶을 사는 그 성님은 여유를 부리신다. 주님만 바라며 주님 뜻 이룸에 집중하시며 하루하루를 사시는 여유, 믿음에서 나오는 삶이다. 자기 생명 연장을 위한 기도보다,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에 우선하기에 자기 기도는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자기를 위한 기도는 다른 사람이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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