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과 도움으로, 사랑이 흐르게
어제 아내와 서울 불광동에서 내려오는 길에 대전 노은시장에 들렀다. 봉투를 챙겨 손에 쥐고, 고구마 한 상자, 귤 한 상자, 배추 한 망, 쪽파, 버섯, 깐마늘, 파프리카 등 식료를 사며 봉투에서 돈을 꺼내며 값을 치렀다. 그러고도 봉투에는 25,500원이 남았다. 먼길 오간다고 받은 사랑이다. 한때 한밭에서 함께 교회공동체 생활하신 귀한 분께서 베푸신 사랑이다. 나는 그 사랑에 어찌 되갚을까! 그래, 1월 29일에 사랑샘에 가서 대학원대학교 날을 진행하고 신입생 모집에 ‘다시’ 힘쓰자. 또한 축구할 때 공격 포인트마다 5,000원씩 모아 태국으로 선교하러 가는 제자에게 쥐어주자. 그리고 탁구할 때 다섯 게임 세트 승리마다 1,000원씩 모아 필리핀교회에 용품을 사 보내자.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사랑으로..
[사는 이야기]
2023. 1. 5.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