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뛴다
찌지직... 종아리 근육 파열. 경험자는 적어도 28일은 쉬어야 한다고 하고 한의원 원장님은 40일은 쉬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18일 만에 다시 뛴다. 또 근육 파열하는 소리가 들릴까봐, 신경 써 테이핑까지하고 뛰어본다. 등번호 18번을 입고서. 전주 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헤브론 및 한국기독교축구선교연합회 팀과 전주 예수병원 반석축구선교회 팀이 교류한 경기에 다시 뛰었다. 이벤트 25분 두 경기, 잘했다. 1:1! 왼쪽 측면 수비수로서 측면 공격을 저지하고, 밀어내고, 공을 빼앗아 우리 팀에 연결까지 해야 하는데, 저지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제 곧 6학년이 3~5학년을 대상으로, 그 정도도 잘했다(류 감독님 평가). 침울하게 지낸 지난(딸이 보기에) 3주 시간을 날려보냈고, 좋은 분들과 다시 만나 좋..
[사는 이야기]
2022. 6. 17.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