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의 열정이
원하는 바를 이루게 하지 않는다.
장용산 운해 일출 도전,
10월, 11월, 12월....
매 주 금요일 새벽에 출사하지만....
아침,
허탈한 마음으로 비탈길을 내려오다가
소나무,
거기 그 자리를 지키며
장용산 운해 일출을 즐기는 소나무를 봤다.
왠지 끌리는 마음에
옅은 운해 위로 떠오른 햇빛을 온 몸으로 받는
소나무를 담았다.
묵묵히 사모의 열정을 내게 가르쳐 준다.
<에이레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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