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리그에 맛들린 마니아들이 많아 보통 수준의 경기는 금새 욕 먹는다. 그런데 오늘 전북-성남 경기는 전후반전 100여분이 금새 지났다. 두 팀 모두 공격형 축구를 구사해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경기를 지켜봤다. "K리그 경기도 국외 유명리그처럼 재밌다!" 바라기는 이런 류의 열정이 352경기 내내 이뤄지길 바란다.
▣ 이동국, 최다골의 열정
이동국은 국민 골잡이로 우뚝 섰다. 우성용의 116골을 제치고 117골로, K리그 최다골 기록보유자가 됐다. 이제 그가 골을 넣을 때마다 기록은 갱신된다. 국가대표선수로서 지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2골, 그리고 쿠웨이트전에서 1골까지 합치면 연속 3경기 골잡이다. 이동국의 고공행진은 K리그나 월드컵을 위해서도 의미있다.
▣ 심판도 열정을
경기의 한 요소인 심판도 열정을 반영한다. 이 경기에서는 김종혁 FIFA 심판이 주심을 맡았다. 그의 주심 활동은 축구경기 관전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다. 그런데 심판복장에도 스폰서 새겨있다. 새로 바뀐 풍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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