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어머님, 아내, 아들과 계룡산 상신리에서 다슬기를 잡으며 물놀이를 한 후, 일몰 시간에 맞춰 헉헉대며 청벽을 오르다. 지인 밝음님과 장비맨님을 뵈어 잠시 사진 이야기 시간을....... 이젠 청벽도 두 번째 시즌을 넘기고 있다. 해가 짧아지면서 금강 끝 왼쪽 편으로 지기 시작했으니.......

[사진_풍경]/청벽_Chungbyuk Gallery 2011. 8. 8. 07:34

"하늘에 불이 났어요!" 잠결에 아내 목소릴 듣고 일어나, 창 밖을 보니 정말이다. 이런 상황에선 모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옥상에라도 오를 수 밖에..... @ 대전......

[사진_풍경] 2011. 8. 6. 06:26

장대비가 쏟아진다. 그런데 서쪽 하늘은 열린 듯하다. 청벽 일몰에 마음이 쏠린다. 벌써, 난 청벽을 향하고 있다. 청벽가든에 도착하니 다시 장대비다...... 장대비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그래, 저녁 운동이나 하는 것지 뭐~~~"

[사진_풍경]/청벽_Chungbyuk Gallery 2011. 7. 28. 08:01

청벽, 일몰 풍경은 그리다 말은 듯해서......

[사진_풍경]/청벽_Chungbyuk Gallery 2011. 7. 22. 10:57

 올 여름, 궁남지엔 예쁜 연꽃을 찾아 보기가 힘들다. 대신에 꽃보다 아름다운 주인공이 있다. 환한 미소를 궁남지 연밭에 흩날리는..... 밝힘. 초상권을 얻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함.

[사진_풍경]/청벽_Chungbyuk Gallery 2011. 7. 19. 23:30

백로 새끼, 빗 속에서 어미를 기다림...... 

[사진_풍경]/새_Bird Gallery 2011. 7. 18. 12:42

장마철이면 기다리는 날이 있다. 하늘이 온통 붉은 색으로 불타는 그런 날. 그래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늘을 확인하며 아이폰으로 위성사진과 날씨 예보를 확인해 둔다. "그래, 내일 아침이다." 그래서, 일찍 잠을 청했다. 눈을 뜨니 2:11이다. 좀 더 누워도 되겠는데....... . . . 다시 눈을 뜨니 5:11이다. 창 밖을 보니 고대한 날의 현상이 아침 하늘을 연출 중이다. (이럴 때는 진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적어도 식장산에는 올라 있어야 하는데, 기다린 날을 날린 셈이다.) 서둘러 옥상으로 올라 대전의 하늘을 아쉬운 마음으로 담아본다.

[사진_풍경] 2011. 7. 17. 06:02

대청댐 방류, 가족을 빗 속 길로 유인하고 또한 다리 중앙에 선 나를 유인한다. 에너지와 두려움의 세계로.....

[사진_풍경] 2011. 7. 13.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