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K-리그 2라운드 대전 시티즌 대 경남 FC 경기가 지난 7일 오후 1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이 경남에 0 - 3으로 패했습니다. 왕선재 감독은 수비수 황지윤과 박정혜 그리고 중원조율사 권집이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전력상 큰 손실이라고 패배 요인을 분석했습니다. 신인 정형준과 이호에게 최종 수비 문빗장을 맡겼는데 경험 부족으로 잦은 실수를 했고, 치명적인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기였습니다.
경남 조광래 감독은 대전이나 경남은 중원에서 패스 위주로 경기하는 좋은 팀인데, 대전 수비라인이 문제가 있어 경남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왕감독은 외국인 수비수 선수 영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대전이 두 차례나 골대를 맞추는 불운을 겪었는데, 한 번은 박성호의 헤딩 슛이 또 한 번은 고창현의 프리킥이. 이 불운이 행운이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홈 경기 2연패라는 저조한 성적에 선수들이 주눅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스타 선수가 없어도, 부상으로 주전 선수가 출장하지 못해도 말입니다. 그렇다해도 프로선수들이 프로의식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대전만의 색깔있는 축구를 보여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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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시티즌 구단주 박성효 시장이 직접 격려합니다.
▲ 기념 사진
>>> 전반전..........
▲ 바벨이 중원에서 경남 박민을 등에 지고 경기한다.
▲ 경남 김동찬이 헤딩했는데 공이 이그러진 상태다.
▲ 대전 고창현이 팔짱 끼며 윙크하며 경합한다.
▲ 고창현, "내가 뭘?"
▲ 박성호가 김주영에 앞서 공중볼을 차지한다.
▲ 경남 수비수 박민의 태클에 바벨이 넘어진다.
▲ 경남 김영우가 헤딩으로 공을 처리한다.
고창현은 높이에서 어렵네~~~
▲ 누구에게 공이 올지......
▲ 경남 김영우가 걷어내는 공을, 고창현이 몸으로 막아 다시 공격 기회로 삼는다.
▲ 바벨의 공격을 경남 수비수가 몸으로 저지하자, 김병지가 안전하게 잡는다.
▲ 대전의 신예 이현웅, 지난 서울전에서 데뷔골을 작렬시켰다.
▲ 경남 루시오가 선취골을 기록한다.
▲ 바벨은 헤딩을 했을 뿐인데, 수비수는 주먹으로 목덜미를 치는 듯.....
▲ 경남 박민이, 대전 KTX 우승제의 질주에 "정지!"라고 신호한다.
▲ "아! 머리야....."
▲ 경남 선취골의 주인공 루시오가 대전 문전을 위협한다.
▲ 이현웅이 공격하자 상대선수는 옷자락을 잡아 끌며 파울한다.
>>> 휴식시간......
>>>> 후반전
▲ 경남 서상민의 도움으로 루시오가 추가골을 넣었군요.
▲ 이현웅이 중원에서 활약은 하나......
▲ 경남 김태욱이 대전 박성호의 바쁜 걸음을 막아선다.
▲ 이번에는 경남 서상민이 또 한 골을 넣는다.
▲ 대전 박성호도 포기치 않고 끝까지 경기한다.
▲ 대전 우승제, 위협적인 돌파 후 킥을.....
▲ "왜 휘슬을 부냐고요?"
▲ 대전 바벨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낟.
▲ 우승제, "이걸 어떻게 잡아내지?"
▲ 3골로 앞서는 상황에서, 김병지는 여유롭다.
▲ 김동찬의 중원 활약이 눈이 띤다.
▲ 이경환이 모처럼 출전해 태클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 대전 수호천황 최은성답다. 상대 선수의 슛팅을 선방하고,
발에 쥐가 난 상대선수에게 응급처치를 해 주는 배려를 보인다.
▲ 안정된 경기를 펼치는 이경환이다.
▲ 김성준이 중원 조율사로 나서서 활약했으나, 아직 영글지 않은 경기력이다.
▲ 승자인 경남FC 선수들은 환한 미소로 서포터즈에게 인사한다.
▲ 경남 조광래 감독, 대전이 잘하는 팀인데 수비가 불안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 대전 왕선재 감독, "아무래도 4월까지는 어려울 것 같아요."
"빨리 외국인 수비수 선수를 영입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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