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표준어 추가
국립국어원이 지난 15일에 '2014 표준어 추가 사정안'을 발표했다. 추가 기준은 실생활 사용도 및 인정 요구라 한다. 보도자료를 따르면, 이번에 새로 표준어로 인정한 항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으로 널리 쓰이는 말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이다. 그동안 ‘삐지다’는 비표준어로서 ‘삐치다’로 써야 했으나 앞으로는 ‘삐지다’도 ‘삐치다’와 뜻이 같은 표준어로 인정된다. 이렇게 복수 표준어로 인정된 말은 ‘삐지다’, ‘눈두덩이’, ‘구안와사’, ‘초장초’, ’굽신거리다’ 등 모두 다섯 개이다. 복수 표준어를 인정하는 것은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이 다 같이 널리 쓰이는 경우에는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표준어 규정」의 원칙을 따르는 것으로, 이미 써오던 것(‘삐치다..
[출판 문화]/문화예술 Culture & Art
2014. 12. 17.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