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놀이, 공룡능선 산행하며
. . 밤 12시, 설악산 소공원에서 새벽산행을 시작한다. 지인 사진작가 백산님의 정보를 따라 초행길을 나섰다. 달 밝은 밤에 지인과 일출 출사길이다. . . 천불동 계곡을 따라 오른다. 상쾌가 가을 밤 공기를 마시며 계곡 물소리 향연을 즐기며 그야말로 달빛 소나타이다. . . 비선대 - 귀면암 - 양폭대피소 - 무너미고개, 야간산행을 제대로 즐긴 코스였다. . . 무너미고개 전망대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공룡능선 코스로 들어섰다. 아뿔사, 야밤에 길을 잃고 헤매고 말았다. 차분히 발길을 돌려 길 잃은 곳으로 돌아가 다행히 길을 찾았다. . . 공룡능선 일추 포인트인 신선대(신선암)에 도착하니, 새벽 5시! . . 일출시간, 운해 일출이라는 기대는 이른바 "꽝"쳤다. 그렇다고 단풍이 대리만족을 주는 것..
[사진_풍경]
2013. 10. 18.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