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일본전 승리로 심리적 안정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일본과 경기에 3-1로 승리했고, 제4회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팀이 됐다. 홍콩을 대파한 후, 급성장한 중국에 완패로 여론의 질타를 받는 상황에서 일본에 3-1 역전승은 남아공월드컵으로 향하는 걸음을 다소 가볍게 했다. 특히 허정무 감독은 긴장감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꼈을 것이다. 이 경기는 몇 가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첫째, 국가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거친 경기를 하다 낭패를 봤다. 특히 문전에서 반칙을 했고 중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일본의 선취골과 대한민국의 동점골은 문전에서 반칙으로 서로에게 페널티킥 기회를 주었고 각가 실점했다. 사실 강민수의 반칙은 불필요한 것이었으나, 일본은 김보경의 개인기를 차단하기 위해 필요한 반칙이었다. 수비수는 반칙을 하더라도 ..
[사진_스포츠]/한국축구_Korea Soccer
2010. 2. 15.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