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일본을 넘고 올림픽 동메달을 딴 날에
참으로 역사적인 날이다. 한국축구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날이, 그것도 아시아 축구 지존을 걸고 국제무대에서 일본과의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날이! 홍명보 감독의 지도력이 한층 더 빛났다. 그의 와일드 카드 선택(박주영, 정성룡, 김창수)은 결과론적으로 최상이었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어린 후배 선수들, 아니 한 세대나 지난 아들과 같은 선수들이 토한 기염에 감격을. 전반 38분 박주영의 환상적인 드리볼은 수비진 4명을 말그대로 농락했으며, 최종수비수인 문지기까지도 뚫었다. 공방전 상황에서 선취골은 승리를 향한 안정적인 교두보였다. 또한 후반전 12분에 주장 구자철의 볼관리에 이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절묘한 슈팅은 추가골을 넣었다. 쐐기골이자 결승골이다. 참으로 통쾌한 두 골이었다. 대한민..
[사진_스포츠]/한국축구_Korea Soccer
2012. 8. 13.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