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로운 삶을 깨뜨리며

힘들다는 느낌,
체력이 딸린다는 기분이여서 일까.
아니면 가을을 타는 것인지.
하여튼......

기분 전환을 위해서는
한 바탕 축구를 할 수도 있겠고.
아니면 카메라를 둘러 메고 인근 산을 방랑할 수도 있겠다.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
작은 소식들이 기분을 달래준다.

첫째, 대전시티즌으로부터 트레이닝복을 받는다.
http://www.facebook.com/eirene88world#!/dcfc1997/posts/304225266257757
페이스북 오픈 이벤트에 선정돼서.

 

둘째, 네이버 포토갤러리의 "오늘의 포토"에 선정됐다.
10월 21일, 공식적으로 사진작가의 평을 받는 기회다.
http://photo.naver.com/view/2011090922300979571

셋째, 모처럼 다음뷰 포토베스트에 선정이다.
http://v.daum.net/link/21642080
남한강의 물안개와 추색을 만남으로 한 사진이.

소소한 일들이 내 삶의 단조로움을 깨뜨려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증은 여전하다.

이 갈증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
그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왜 이리 어렵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