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눈높이 WK-리그 2009" 5라운드 경기, 대교 캥거루스 vs 수원시설관리공단 경기가 지난 25일 경기도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려, 대교가 수원을 5-1로 대승했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 출신 쁘레치냐는 경기 시작 직후 최미진의 골에 도움을 기록했고, 전반 17분경에 골문 앞까지 침투하며 파울을 얻어내 자신이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쁘레치냐는 시즌 첫 골에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퀸오브더매치의 영예도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하는 쁘레치냐는 세 경기만에 첫 골이라는 감격에 살며시 눈시울을 적셨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그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으나, 진행자가 동료선수들에게 배운 한국 춤을 한 번 보여달라는 요청에 환한 미소로 거절하는 애교를 부렸다.
쁘레치냐는 창의적인 공간 만들기에 능했으며, 두 세명의 수비벽도 거침없이 돌파하는 기량을 과시했고, 또한 문전에서는 과감하며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였다.
▲ 측면 침투해 크로스하는 능력은 일품이다.
▲ 수원 수비벽에 걸려 넘어지는 쁘레치냐.
▲ 왼쪽과 오른쪽에 상대선수를 둔 채, 자신의 기량을 자신감 넘치게 선보인다.
▲ 수비수를 달고 문전으로 쇄도해 문지기까지 위협하는 공격력을 보인다.
퀸 쁘레치냐가 프로선수로서 그리고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로서 10년이라는 적지 않은 세월 동안 쌓은 실력을 한국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
Copyright ©2009 엑스포츠뉴스 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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