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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전, 8이라는 숫자에 희망을.....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10. 9.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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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K-리그 2010 22라운드, 대전 시티즌은 광주 상무를 맞아 승리해 지난 부산전 승리에 이어 2연승했다. 전반전 초반, 파비오가 알레가 얻어 낸 패너티킥을 성공해 선취 득점을 그리고 김성준이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예고했다. 후반전 종료 직전 다시 파비오가 광무 문지기 임인성 키를 넘기며 추가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대전 왕선재 감독, 8연승의 25% 성취

대전 왕선재 감독은 선수단과 팬들을 위해 8연승 기록이라는 어이없는(?) 단기간의 목표를 제시했는데, 25%를 성취한 셈이다. 물론 광주가 전일 국가적인 행사로 인해 2군이 출전해서 쉽게 승리할 수 있었겠지만, 어느 팀이든 2군도 만만치 않다. 현재 대전은 승점 19점으로 13위이나, 왕 감독은 6강진출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았는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부여 잡고 있다.



파비오, 8골 기록 목표의 50% 달성

22라운드 맨오브더매치의 주인공인 파비오는, 리그 12경기가 남은 시점에 대전에 합류해 8골을 시즌 목표로 삼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6경기에 출전해, 무려 4골이나 성공했다. 그리고 도움도 하나다. 이런 추세라면 파비오의 골 행진은 두 자리 수도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우선 8의 목표에 깃발을 꽂은 후, 목표의 고지를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팔월 한가위를 맞는 시점에서, 대전은 8이라는 숫자에 희망을 달아 모처럼 환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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