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볼링] 디멘션(Dimension)으로 차원이 다르게

[사진_스포츠]/볼링_Bowling Gallery

by 에이레네/김광모 2010. 7. 29. 13:46

본문

728x90






일상에서 벗어나,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만들데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20-30대 땐 이런 생각이나 개념도 없이 지냈던 것 같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는지라. 전 요즘 차원이 다르게 살려고 노력한다. 그러다보니 차원이 다르게 살 기회를 갖고 있기도 하다.

이거 참,
들어가는 말이 너무 무거웠군. 볼링공 이야긴데말야. 대전 갈마그랜드볼링센터 개장 3주념기념 이벤트에서 4위에 당첨돼 받은 Brunswick사의 TYPHON(비단뱀)에 대한 심리적 편견에 부담돼, Storm사의 Angular Dimension로 교체해 지공했다. 타이폰보다 앵귤라 디멘션이 조금 고급볼이기도 해서. 물론 추가 비용도 없이.

디멘션(Dimension, 차원)을 사용한 지 아직 한 달이 안 됐지만, 다른 차원을 선물해줬다. 프로볼러이든 아마추어볼러이든, 아니 볼링 입문자이든간에 매 경기마다 고득점을 염두에 두기 마련이다. 점수에 집착해 욕심을 부리다가 "고수"가 되기도 하지만. 곧, 득점을 노리다가 시로 도랑을 파다!" 나같은 초보 볼러를 두고 만들어 낸 언어유희(word play)다.

그런데 어제는 달랐다. 디멘션이 다른 차원의 고수에 도전할 기회를 줬다. 여섯째 프레임까지 스트라이크를. 아쉽게 일곱째 프레임에선 스패어처리. 다시 스트라이크 행진을. 결과적으로 267점을 기록했다. 새내기 볼러에겐 믿기지 않은 사실이었다. 퍼펙트의 꿈에 다가서고 있는 것인가! (감추고 싶은 비밀인데, 다음 게임은 죽 쒔다.)

항상 적용되진 않겠지만, 바꿀 시점에서 바꾸면 새로운 차원을 맞을 수 있다는 통찰력을 얻는다! 물론 훈련과 노력이 수반돼야.......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