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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벽사진] 그래, 밥은 먹고 하자

[사진_풍경]/청벽_Chungbyuk Gallery

by 에이레네/김광모 2010. 7. 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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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 일몰 빛이 불그스레해진다. 마음은 이미 청벽을 향했다. 그러나 온 종일 먹거리 준비에 분주한 아내를 생각하니, 일몰 출사 후 귀가해 밥 달라하기가 좀 그렇다. "그래, 밥은 먹고 하자!"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딸이 집에 와서 저녁을 먹는 시간에 함께 식사를 했다. 아들 녀석이 청벽에 동행하겠노라고 한다. 아마 녀석은 가는 길에 찐빵이나 만두를 먹을 생각을 했을까.

청벽 오르는 입구에 도착하니 7시이다. 이쯤엔 시간과의 달리기이다. 저녁으로 힘을 비축했겠다, 냅다 달린듯이 경사길을 올랐다. 숨가픈 소리에 온 몸은 샤워 중이다. 포인트에 서니, 일몰 연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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