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북 이동국, 30-30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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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이동국이 2010 쏘나타 K-리그 13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해 30-30이라는 어려운 기록을 달성했다. 전반 34분에 로브렉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다. 득점보다 어렵다는 도움을 기록해 30-30 클럽에 25번째로 가입했다.

그러나 골잡이로서 서너 차례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이 대한축구협회 행사 참석으로 인해 이틀전 훈련을 못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감독은 이동국을 신뢰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에 컨디션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국은 득점 기회를 놓친 것에 아쉬워 하며, 특히 기회를 많이 만들어준 최태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동국이 슈팅 타임을 놓친 것은 컨디션 문제도 있지만 대전의 산토스와 황지윤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돌파하지 못한 부분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