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축구] 대전 시티즌, 전북 현대를 맞아 젊은 열정으로 팀 분위기 쇄신한다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10. 7. 16. 19:19

본문

728x90







2010 남아공월드컵 계절이 끝나고 이젠 K-리그가 대장정의 길을 다시 연다. 대전시티즌은 오는 7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와 K-리그 후반기 개막전을 펼친다. 월드 컵휴식기 동안 리그 후반기를 준비해온 대전시티즌은 전지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병행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황지윤을 중심으로 한 산토스, 박정혜의 수비라인이 안정감을 더했다는 평가다. 대전시티즌은 막강 화력을 앞세 월드컵 이후 2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전북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노린다는 복안이다.

 

 

 

 

대전, 젊은 패기와 조직력으로 승부한다.

대전시티즌은 여름 이적시장 동안 팀의 핵심멤버인 고창현과 박성호를 이적시키며 공격 전력의 불안감을 안고 리그를 시작한다. 그러나 곽창희, 이현웅, 황진산 등 젊은 선수들의 주전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확실한 주전 입지를 다지기 위한 기회를 잡은 선수들이 강한 의욕과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전력 보강을 위해 영입한 베테랑 스트라이커 고기구와 유망주 어경준의 활약 역시 기대해볼만 하다. 특히 어경준은 지난 14일 배재대와의 연습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대전시티즌은 ‘마에스트로’ 권집의 중원 조율과 함께 젊은 선수들의 패기, 새롭게 수혈한 선수들의 힘을 모아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공격력 1위, 전북의 막강 화력

전북은 K-리그 최고의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 올시즌 16경기에서 34득점을 기록하며 팀 다득점 부문에서 단연 1위에 올라있다. 특히 9골을 넣은 에닝요와, 8골을 넣은 로브렉, 7골을 기록중인 이동국 등 리그 탑 클래스의 공격수가 넘쳐나는 상황이다. 빠른 스피드로 돌파 능력이 돋보이는 최태욱과 크로스와 프리킥 등의 능력이 돋보이는 김형범의 좌우 날개 역시 위협적이다.

 

대전시티즌은 산토스-황지윤-박정혜의 쓰리백 라인으로 전북을 무력화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대인마크가 좋은 3명의 센터백으로 안정적인 수비 구축을 노리고, 활동량이 많은 김성준과 권집이 일선부터 상대 공격을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오버래핑이 위협적인 전북의 좌우 침투 공격은 스피드가 좋은 우승제와 한재웅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의 무너진 수비라인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전북이지만 수비라인은 무너졌다. 전북의 주전 수비수들이 줄부상을 당하며 출전이 불투명한 것. 전북의 주전 수비자원들인 손승준, 펑샤오팅, 이요한, 임유환 등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노련미로 전북의 수비라인을 이끌던 김상식 마저 경고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왕선재 감독은 “전북은 전 포지션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고 화려한 공격진을 갖춘 강팀이다. 우리팀은 전북 선수들보다 3배 더 뛴다는 생각으로 전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강한 조직력과 날카로운 역습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밝혔다.

 

 

 

<대전 대 전북전 통산 상대전적>

16승 13무 12패 52득점 47실점

 

<대전 대 전북전 최근 5경기 상대전적>

2009/08/30 대전 0 : 2 전북 Home 패

2009/04/26 전북 4 : 2 대전 Away 패

2008/09/21 전북 3 : 1 대전 Away 패

2008/06/25 전북 1 : 1 대전 Away 무

2008/04/26 대전 2 : 0 전북 Home 승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