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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레네, 훅(hook)하다

[사는 이야기]

by 에이레네/김광모 2010. 5. 1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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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이레네가 훅을 하게 됐습니다. 밑도 끝도 없는 인사말이죠? "훅"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이런 저런 의미가 떠오릅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훅"하면 볼링 투구법이 생각납니다. 볼링 마니아 한 사람으로서 제가 던지는 구질이 바로 훅성 볼입니다. 스트레이트로 던져 1번 핀을 공략하는 것보다, 훅성 볼을 던져 1번과 3번을 공략하면 스트라이크를 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왼손 볼러이기에 레인에서 훅성 볼의 묘미는 정말 짜릿합니다.

그러나 권투에서 날리는 펀치의 한 방법인 훅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새로운 훅(HOOK, High-quality Online Opinion in Korea)을 찾았고, 그 일원이 됐습니다. 바로 "한겨레 훅"(http://hook.hani.co.kr/)입니다. 직역하면 대한민국의 고품질 온라인 의견으로 세상을 향한 오피니언 펀치를 날린다는. 펀치를 제대로 날릴 능력이 없는데, 훅의 필진이라니! 그래도 한 번 도전을 해 봐야 겠습니다.





아직 오피니언 리더라 할 수는 없기에, 훅 날리기 연습에 몰입해야 할 상황입니다. 우리의 삶에 자리가 행복해 지는데 요구되는 글감을 찾아 주관적 글쓰기 혹은 포토에세이 작성에 몰입하는 훈련을...... 그러나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죠. 바울의 권면에 귀 기울이면서요. "외부 사람들에게는 지혜롭게 대하고, 기회를 선용하십시오. 여러분의 말은 소금으로 맛을 내어 언제나 은혜가 넘쳐야 합니다." 응원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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