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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레네, Daum 인물 지표 순위가?

[사는 이야기]

by 에이레네/김광모 2009. 8. 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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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장모님께서 전화하셨다.

"김서방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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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를 삶았으니
와서 먹고 가라는 말씀이시다.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잠시 쉬고나서
처가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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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어른과 대화하는데
전화가 울린다.
OO사 기자이다.

"혹시 다음 인물에 기자로 등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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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대답하고 생각해 보니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았다.
왠지 신원조회 당하는 기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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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귀가해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인물 검색했다.
과연 어떤 결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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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럴 수가!"



전체 68,077위,
인물 2,180위
방송인, 언론인 87위
기자 16위
방송기자 2위......

와, 놀랍다!
아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내가 엑스포츠뉴스 기자인 것은 사실이다.
단, 2010년 4월 30일까지 유효한 기자증을 가진
한낱 시민기자에 불과하다.

나름 창의적이며 가치있는 콘텐츠를 생산해도
그것에 상응하는 대우도 받지 않는 시민기자일 뿐.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DCFC)이 열약한 상황에서
고전하며 선전하는 경기 모습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시민기자.

주로 다음에 많은 콘텐츠를 포스팅하다보니
통계치가 높아서 일까?

그런가 보다.
네이버 인물검색 결과는 전혀 없으니 말이다.
.
.

아~~
신약성경 연구학자로,
탁월한 성경강해자로 알려지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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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시민기자들이 알게 모르게 당하는 불이익과 설움을 생각하면
언론사 정식기자들이 부러울 때도 있다.

왜냐하면 내년 시즌에도 원하는 스포츠 현장을
어느 정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기자증(Press ID)이 주어질지 미지수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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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가 가야할 길은 분명하다.
"새 언약의 일꾼!"


                                           >> 에이레네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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