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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감성여행>계족산 황톳길에 어둠이 내릴 때

[사는 이야기]/자전거 감성여행

by 에이레네/김광모 2018. 5. 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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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침 축구를 세 쿼터 뛰었더니
쉼이 자리를 펴고 또 편다.

오후 5시가 다가오는데
아내가 계족산 황톳길을 자전거로 돌고 싶다고 한다.

피곤해도어명(?)이라 여기고
부랴부랴 챙겨 출발한다. 

고향에서 가져온 떡, 그리고 물, 사탕 등.

갑천길을 달리는데 여전히 햇볕은 강하다.
장동 고갯길을 넘는데 축구한 여파를 느끼며 끌고 오른다.

잠시 쉬며 떡 한조각을 꿀꺽, 
참으로 꿀맛이다.




장동산림욕장에 들어서고

한참을 올라 황톳길에 올라 산돌이(산을 한 바퀴 돌기)를 시작하려는데 

하늘에는 벌써 일몰 빛이 돌기 시작한다.




15km 가량되는 반절을 돌았늘 즈음
벌써 달이 떴네!

그리고 황톳길에도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아내는 살짝 무섭단다.
그러면서도 대담한 도전이라고 자평한다.






산돌이를 마쳤을 때 

우리 부부는 이미 야간 주행하고 있었다.


아내는 밤길이 무서운지 장동산림욕장 경사길을 조심히 끌고 내려오다

경사가 완만한 데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다.




다시 장동고갯길을 넘고 회덕을 거쳐 

갑천 자전거길을 도심 불빛을 감상하며 달려 집으로.





아내와 함께 하는 자전거 감성 여행,
참으로 좋다 ^.**


중년부부가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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