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아들과 함께 김남중탁구클럽 일요리그에 출전했다.
아들은 7승을 목표 선전했으나 5승에 머물러
상위부가 아니라 하위부 본선 경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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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첫 경기 대상자는 일찍 귀가해 일종의 부전승을.
4부 남성 팬홀더 수비전형을 맞아 승리를.
준결승전에서는 5부 여성 팬홀더 공격전형을 맞아 또 승리해 결승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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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여성 팬홀더공격전형 선수를 맞아
선 2경기 승리를 하더니 다음 2경기는 연패해
2;2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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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상대선수가 지쳤다는 이유로 기권 의사를 밝혔다.
아들은 아빠의 눈치를 살폈다.
이전 리그전에서 기권을 그냥 받았다는 이유로 혼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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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에는 약간의 다른 점이 있다고 판단했기에
받아주라는 표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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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당당하게 승리하고 싶었는데,
그래서인지 기쁘지 않다고 감정표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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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DS 탁구부에 합류해 훈련한 효과라고 자평한다.
우승 상품으로 받은 러버를 자신의 라켓에 붙이며 만족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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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테너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용해 적이 있는 러버라서
"그 느낌을 아니까!"라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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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이젠 상위부에 합류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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