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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탁구 하실래요

[사는 이야기]

by 에이레네/김광모 2012. 12. 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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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들과 놀다.

몇 해 전엔 공차고 놀았는데

오늘은 한 탁구했다.

탁구라켓 준비 기념으로.

 

아들은 러버가 찢겨져 교체해 줬고,

나도 중고 블레이드와 러버 조합을 맞췄다.

일요일이라 탁구용품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스마트 검색해 대여섯 곳에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불발!

그런데 한 곳과 연락 성사!

하나탁구용품전문점(대전 탄방동 샤크존)

 

아들은 탁구훈련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Tenergy 64로.

으으윽 고가다.

일반가가 8만 원이라는데, 6.5만 원에 가격 조정을 했다.

 

이참에 나도 조금 무리해서 중고 블레이드를 준비했다.

Butterfly Timo Boll ZLF로.

그리고 러버는 TIBHAR AURUS로.

"아이고, 허리가 휜다!"

(사장님이 계산할 때,

 다시 1만 원을 깍아주셔서~~~~)

.

.

올림픽기념국민생활체육관으로 갔다.

장비 점검 차원에서 한 탁구하기 위해.

그런데 아들한테 졌다.

 

아들한테 배워야 겠다.

나도, 아내도, 그리고 딸도.

네 식구가 복식경기로 운동을 하고 싶다.

 

"우리, 한 탁구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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