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서울에서 회의가 있다. 직원들의 준비 자료를 점검하며 하루를 보낼 생각이었다. 그런데 대구에 사는 지인이 전화를 했다. 지금 대전행이라고. 맨 발로 맞이해야 할 지인임에도 그리하지 못하고 "연꽃마을"과 "식장산" 구경을 추천해 드렸다. 그리고 상황을 고려해 청벽엔 함께 오르자고...... 대전에 사는 또 다른 지인이 청벽행을 청했다.
그러나 먼저 가야 할 길이 있기에, 충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대구 지인을 만나 인사했다. 문상하기 위해. 때론 우선순위가 헷갈릴 때가 있다. 그럴 때 일수록 신중하게 지혜를 선택해야 한다.
"The heart of the wise is in the house of mourning, but the heart of fools is in the house of pleasure." (전 7:4)
맛집 당첨인데... (0) | 2012.08.27 |
---|---|
고부 간의 □ □ (?) (1) | 2012.08.03 |
쉼 터엔 (5) | 2012.07.26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 | 2012.07.25 |
산너머남촌엔? (9) | 2012.07.20 |
사이드잡슬해야 (0) | 2012.07.14 |
이별이 아닌거야 (0) | 2012.07.03 |
With Miss. The Ectons in Daejeon (2) | 2012.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