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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

[사는 이야기]

by 에이레네/김광모 2012. 6. 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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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삶의 자리를 재설정하는 중이다.

둥지도 좀 옮겨볼 거다.

그러다보니 지렛대를 들 에너지를 우선 충전해야 한다.

낡은 둥지도 재정비를 해야 한다.

 

수행할 업무 중, 이미 해결됐어야 할 사안이 있는데

여전히 발목을 잡는다.

일단 오는 화요일에 시공사인 G측과 만나기로.

 

딸은 대학 세번째 학기를 마치면서

무리해 두통을 호소한다.

아들은 감기 증세로 그제는 조퇴를 했고,

어제와 오늘 집에서 푹 쉰다.

녀석을 데리고 병원엘 다녀왔다.

 

신학수업 입문기 때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신

엑튼 선교사님 부부가 한국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본국, 미국으로 가신다.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다."

 

오늘은 오산에 가서 송별파티를 하고,

내일은 김제에서 있을 축구대회를 참여(관전)을 해야한다.

모레는 익산 동서로교회에서 설교를 해야한다.

 

집필에 집중하고 싶다.

『마가 내러티브 설교의 수사학』

그리고 『누가 내러티브 설교의 수사학』을.....

그러나 마음은 이런 저런 일로 분산 현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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