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 챙겨
주말에 신나게 축구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늘 그렇지만은 않다. 문지기하면서 세 골이나 어이없이 먹었으니 더... 경기가 엉성하니 더... 나만 그런 게 아닌가 보다. 모처럼 오후 팀에 합류했다. 어제 밤에 성석이가 40+60대 대 50대 경기에 꼭 나오라고, 10만 원 챙겨서 나오라고! 나름 목돈이네! 하여튼 부상자 빼니 10명이라며... 식사비 모아 마흔 명 가량이 모처럼 고기를 먹으려니 100만원이라서. 취지는 좋으나 그리 좋은 문화는 아니라는 생각에 불참 의사를 밝혔으나, 11명이 안 된다니 참석! 오전 60대 경기와는 공 줄이 박자가 아주 다르다. 재미가 쏠쏠! 형님 한 분은 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 그나마 형님 한 분이 계셔서 11명이 끝까지 달렸다. 경기 결과는 3:2로 역전승! 50대 아..
[사는 이야기]
2024. 2. 27.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