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이 가을에 들은 기쁜 소식이다. "아버님, 경원이를 저희 DS 탁구부로 받겠습니다!" 어린 녀석을 객지로 보내야 할 상황이었다. 현 감독과 코치진이 상담했을 때는 "받지 않겠다!"고 했기에. 그래서 아비로서 아들을 위해 그리고 가장으로서 가족이 함께 생활하며 행복을 가꾸기 위해 감독선생님을 찾아 뵙고 간청을 했다. 거의 3주간, 중학교 탁구부 훈련에 합류해 훈련 겸 테스트를 받았다. 아들의 밝고 성실한 면이 인정돼 그리고 잠재적 가능성이 보여 좋은 결과를 얻은 듯하다. 기회를 준 감독과 코치진에, 궁극적으로는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아들이 좋은 탁구선수로 잘 성장해 가길 바라며 기도한다.

[사는 이야기] 2013. 11. 6. 18:33

지난 27일 오후, 아들과 함께 김남중탁구클럽 일요리그에 출전했다. 아들은 7승을 목표 선전했으나 5승에 머물러 상위부가 아니라 하위부 본선 경기에 합류했다. . . 본선 첫 경기 대상자는 일찍 귀가해 일종의 부전승을. 4부 남성 팬홀더 수비전형을 맞아 승리를. 준결승전에서는 5부 여성 팬홀더 공격전형을 맞아 또 승리해 결승전에. . . 4부 여성 팬홀더공격전형 선수를 맞아 선 2경기 승리를 하더니 다음 2경기는 연패해 2;2상황이 됐다. . . 그런데 갑자기 상대선수가 지쳤다는 이유로 기권 의사를 밝혔다. 아들은 아빠의 눈치를 살폈다. 이전 리그전에서 기권을 그냥 받았다는 이유로 혼났기에. . . 그러나 이번에는 약간의 다른 점이 있다고 판단했기에 받아주라는 표시를 보냈다. . . 아들은 당당하게 승리..

[사는 이야기] 2013. 10. 30. 23:48

가을에 잠기다 만남이 있는 가을에 빛이 어두움을 만나는 시간을 지나며 소리 소문 없이 스쳐간 가을과 수줍은 진한 미소짓는 가을이 만나는 곳에서 . . @ 대둔산

[사는 이야기] 2013. 10. 26. 17:28

[책소개] 마가 내러티브 설교의 제자도

[사진_풍경] 2013. 10. 25. 14:21

잃어 버린 시간, 그 시간을 두고 아쉬워 할 이유가 뭐 있겠는가! 토요일 아침 운동을 하러 나가는 길, 분명 카메라 가방을 챙겼다. 운해 일출은 못 담을 시간이기에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일출을 담아 보겠노라고. 그런데, 일출의 절정 시간대에 일출 장면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는 순간 확인됐다. 카메라 배터리가 장착돼 있지 않음을! 아뿔싸. 주머니에 아이폰이 있어 위안을 삼으며 쫘알칵, 쫘아알칵. 운동 마치고 집에 돌아와 먼저 배터리 장착하며 잃어버린 시간이 준 교훈을 되새긴다.

[사는 이야기] 2013. 10. 21. 14:40

. . 밤 12시, 설악산 소공원에서 새벽산행을 시작한다. 지인 사진작가 백산님의 정보를 따라 초행길을 나섰다. 달 밝은 밤에 지인과 일출 출사길이다. . . 천불동 계곡을 따라 오른다. 상쾌가 가을 밤 공기를 마시며 계곡 물소리 향연을 즐기며 그야말로 달빛 소나타이다. . . 비선대 - 귀면암 - 양폭대피소 - 무너미고개, 야간산행을 제대로 즐긴 코스였다. . . 무너미고개 전망대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공룡능선 코스로 들어섰다. 아뿔사, 야밤에 길을 잃고 헤매고 말았다. 차분히 발길을 돌려 길 잃은 곳으로 돌아가 다행히 길을 찾았다. . . 공룡능선 일추 포인트인 신선대(신선암)에 도착하니, 새벽 5시! . . 일출시간, 운해 일출이라는 기대는 이른바 "꽝"쳤다. 그렇다고 단풍이 대리만족을 주는 것..

[사진_풍경] 2013. 10. 18. 09:31

아들의 탁구화 네 번째 주인공은, Butterfly Energy Force X이다. . 참고. 이미지 출처: http://www.butterfly-korea.co.kr/ . . 세 번째 주인공인 Mizuno Wave Mwdal SP는 불과 석 달만에 구멍이 났다. . . 얼마나 열심히 훈련을 했기에. 흘린 땀방울에 만족한 결실이 있으리라! . . 아들아, 강력한 힘으로 탄탄하기 비상하길 바란다. Energy Force X! . .

[사진_스포츠]/탁구_Table Tennis 2013. 10. 9. 20:06

"축구는 힐링이다!"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제자들과 함께 제11회 할렐루야컵 전국신학대학(원) 축구대회에 출전했다. 천안축구센터 (2013/09/23) . . 엔트리 구성 자체도 버거운 상황에서 신대원 공동체의 연대감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을. . . 우승이나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은 요원하다. 그래도 3경기 연속패 후, 마지막 경기 무실점이자 대량득점의 승리를. 탈꼴찌 성공! . . 힐링의 느낌으로 허브시티불가마 사우나 교제에 이어 올댓바베큐 만찬 교제까지. . . 1경기: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0-2 백석신대원 2경기: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2-5 협성신대원 3경기: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1-7 총신대원 4경기: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4-0 목원신대원 . .

[사진_스포츠] 2013. 9. 24.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