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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K리그 4R] 대전 시티즌, 강원을 4연패 늪에 빠뜨리며 1위에 등극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11. 4. 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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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2011K리그 4라운드 강원FC 대 대전 시티즌 경기에서, 대전이 김성준의 선취골과 박성호의 추가 두 골로 강원에 대승리해,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리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비해 강원은 4연패에 늪에 빠졌다.



 


대전 승리의 주역 김성준과 박성호와 더불어, 문지기인 최은성 그리고 한재웅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한재웅은 김성준의 득점에 크로싱으로 도움을 하며 맹활약을 했고, 최은성은 강원의 맹공 상황에서 권순형의 슈팅을 선방해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강원이 킥오프 직후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됐다. 특히 이창훈의 측면 돌파와 정경호의 슈팅은 대전의 문전을 인상적으로 위협했다. 대전도 강원의 문전을 맞위협했다. 전반 8분 한재웅 우측 크로스를 박성호가 헤딩 슛했으나 강원 문지기 김근배의 선방했다. 공방전, 강원 패스 성공률이 낮았으나 공격은 위협적이었으며 대전 수비 가담률이 좋았다.

후반전, 강원의 안타까움은 서동현의 득점 기회가 무려 서너차례씩이나 골대를 빗나가며 무위로 끝남이었다. 그리고 교체 출전한 김영후 슈팅마저도 최은성을 대신해 출전한 신준배의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강원의 반격을 압박으로 차단하며 경기 분위기 관리를 잘 했다.

대전은 후반 종반에 승전보를 쏘아냈다. 32분, 한재웅이 강원 문전 우측에서 크로싱하자 강원 문지기 김근배가 터치해 흘려내자, 쇄도하는 김성준 인사이드 킥으로 골망을 흔드는 선취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39분, 박성호 여유로운 발재간으로 공간을 만들며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추가시간에 다시 박성호가 문전 우측에서 문지기를 제친 후 추가골까지.

이로써 왕선재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3-0의 대승을 거두며 4라운드 현재 리그 1위에 등극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대전이 새로운 강산을 가꾸는데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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