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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토] 대전 왕선재 감독, "윤빛가람의 존재감요?"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11. 3.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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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명예기자 에이레네/김광모] 대전 시티즌(감독 왕선재)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라운드 경남FC 경기에서 박은호(바그너)의 선제골와 황재훈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2승 1무 성적으로 행복한 고민에 미소짓는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경남FC의 윤빛가람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세웠느냐는 질문에 왕 감독은 솔직하게 대답했다. "지난 수요일 컵대회로 대체로 경남 선수들이 지친 모습이었으며, 윤빛가람도 예외는 아니었다. 중원에서 김성준이 윤빛가람을 방어하게 했다. 그런데 서너 차례의 측면 패스 외에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박은호와 맞대결 상황이 많았는데, 피로 누적 때문인지 제 기량을 선 보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스타선수가 된 윤빛가람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대전 서포터즈 석에서 청소년 팬들이 "윤빛가람, 윤빛가람!"을 외치며 응원해 줬고, 윤빛가람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경남구단 버스 주변을 둘러싼 청소년팬들의 열기는 그야말로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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