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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5R 화보] 대전 시티즌, 전년도 준우승팀 제주와 무승부로 1위 수성 유지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11. 4. 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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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 5라운드, 대전 시티즌이 전년도 준우승팀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로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서도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사실 대전은 제주와의 일전이 리그 성적의 분수령일 수 있었다. 두 팀은 전후반 90분 내내 창과 방패의 겨루기 일전을 벌였다.

대전 왕선재 감독의 말대로 단 1주일 천하로 끝내지 않아, 팬들의 입가에 미소를 유지케 했다. 그러나 요즘 들어 부쩍 불오른 한재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해 다음 일전에 변수가 됐다. 또한 박은호(본명. 바그너)가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슈팅을 날리는 것도 눈에 거슬리는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제주는 주장 김은중을 중심으로 산토스와 배기종 그리고 이현호의 화력을 내세워 대전 문전을 공략했으나 끝내 득점엔 성공하지 못했다.

대전의 경우, 중원에선 김성준과 이현웅이 그리고 측면에서 김창훈이 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또한 수비라인에선 이호가 박정혜와 더불어 안정감을 주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왕 감독은 특히 주장 박성호가 팀 분위기를 잘 이끌고 있다며 칭찬했다. 국가대표 조광래 감독가 최선방 공격수를 물색하기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것을 의식해 조 감독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한 전략적 평가인 듯하다. 대전의 무승부 수훈은 아무래도 수호천황 최은성의 몫이다. 후반 신영록과 일대일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력으로 선방이야말로 눈부신 활약이었다.

대전은 오는 16일 오후 1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와 6라운드 경기를 한다. 이 경기는 이례적으로 KBS 1TV가 생중계한다. 축구특별시라는 긍지를 가진 대전은 1위 수성의 지속으로 K리그 관심 팀이다.

      ▲ 제주 산토스의 공략을 대전 박정혜가 방어한다.

     ▲ 제주 주장 김은중의 최전방 공격이 돋보인다.

     ▲ 두 단신 산토스와 김성준의 활약이다.

     ▲ 대전 이호가 제주 배기종을 상대로 수비한다.

     ▲ 제주 김은중 높다~

     ▲ 대전 최은성과 김성준의 소통이 엉킬뻔 한 상황, 상황 종료 후 최은성은 김성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 대전 이호, 제주 배기종을 상대로 높이 수비 축구의 진수를 보인다.



     ▲ 왕선재 감독의 신임을 받을 뿐만 아니라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박은호, "그런데 지나친 욕심은 금물이닷!"

     ▲ 대전 한재웅, 공격이면 공격 그리고 수비이면 수비로 제 철이다. 그런데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 대전의 중원 조련사 김성준, 단신임에도 높이에서도 지지 않는다.

     ▲ 대전 최은성이 제주 신영록을 상대로 선방이다. 역시 대전 수호천황답다.

     ▲ 대전 김성준, "아쉽다!"

     ▲ 대전 측면 공격을 주도한 김창훈, 두 명을 제치고 문전으로 공격한다.



     ▲ 대전 중원을 책임지는 이현웅이 드리볼하자 제주 마철준이 몸까지 날려보지만........ 

     ▲▼ 대전 주장 박성호, 조광래 감독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대전 시티즌 서포터즈와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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