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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병장, 와옹 김장

[사는 이야기]/OHYE, 요리

by 에이레네/김광모 2023. 11. 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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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김 병장, 지난 월요일부터 휴가다. 수요일에 퇴근하면서 박 처장님이 챙겨주신 배추 16포기와 무 15개로 후다닥 김장했다. 아내는 딸과는 김장을 한 적이 없이 시집보냈는데, 아들과는 벌써라고 한다. 딸은 시댁에서 시어머님께 김장하는 법을 배우겠지. 아들은 김장하는 메카니즘을 알겠다고 한다.

딸은 카톡방 김장 사진을 보고 “와옹 김장”이라고 하고, 아내는 “후다닥 김장”이라고 한다. 김치 네 통을 김치냉장고에 넣었으니, 네다섯 달은 김치 걱정 끝! 생굴 넣은 겉절이에 수육으로 점심, 꿀맛이다! 딸은 카톡방에서만 “츄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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