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김 병장, 지난 월요일부터 휴가다. 수요일에 퇴근하면서 박 처장님이 챙겨주신 배추 16포기와 무 15개로 후다닥 김장했다. 아내는 딸과는 김장을 한 적이 없이 시집보냈는데, 아들과는 벌써라고 한다. 딸은 시댁에서 시어머님께 김장하는 법을 배우겠지. 아들은 김장하는 메카니즘을 알겠다고 한다.
딸은 카톡방 김장 사진을 보고 “와옹 김장”이라고 하고, 아내는 “후다닥 김장”이라고 한다. 김치 네 통을 김치냉장고에 넣었으니, 네다섯 달은 김치 걱정 끝! 생굴 넣은 겉절이에 수육으로 점심, 꿀맛이다! 딸은 카톡방에서만 “츄릅”한다.
맛나게 바뀌니 (0) | 2023.02.13 |
---|---|
굴에 빠지다 (0) | 2023.01.18 |
공주맛집 공수원추어탕 (0) | 2015.05.11 |
주꾸미 제철에 (0) | 2015.03.30 |
[맛집] 촌두부능이전골 @ 별난버섯촌두부 산들애,무주리조트 (2) | 2014.07.23 |
[맛집] 마약생고기 (이천 하이닉스 주변) (0) | 2014.07.09 |
[맛집] 뽕잎 황태밥 (청정마을 명가, 원주) (1) | 2014.06.17 |
[맛] 하모, 하모 (0) | 2013.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