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전 시티즌의 케빈(Kevin Julienne Henricus)이 11경기만에 공격 포인트 시동을 걸었다. 올 시즌 12골에 8도움을 목표로 삼아 출발했지만, 11라운드에 첫 발을 내딛었다. 벨기에 출신 공격수 케빈에 대한 기대는 이른바 해결사 그 자체였다. 그러나 골 침묵 현상은 라운드를 거듭했다....... 유상철 감독의 인내심이 폭발하기 직전에 골 침묵 문제를 해결했다. 천만다행이다. 케빈의 두 골은 대전을 연패의 늪에서 구출했을 뿐만 아니라,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던 수원을 제동시켰다. 케빈의 목표를 달성에 거는 팬들의 기대치가 다시 고조된 경기였다.
▲ 케빈이 김형범의 크로스를 헤딩 선취골로 만든다.
▲ 케빈, 190cm 장신인데도 밀렸네.....
▲ 이것은 무슨 상황인가? 대전 정경호의 퇴장으로 PK를 허락한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 상봉식이라도 하는 건가?
▲ 둘째 결승골을 성공시킨 후 포효하는 해결사 케빈...... 소름끼칠 정도로 멋지다!
▲ 불난데 부채질하는가..... 하필이면 상대팀 윤성효 감독 앞에서 결승골 세리머니를...... 윤 감독은 일침에 충격을, 반면에 대전 유상철 감독은 환한 미소를. 승패의 갈림길에 대조적이다.
▲ 승리를 부르는 자줏빛 함성!
▲ "팬 여러분, 응원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홈 경기만큼은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2012년 5월 7일 Daum View 포토베스트 선정됐네요.
[축구화보] 제6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 (대전시티즌 vs 멕시코 FC아틀라스) 전반전 (8) | 2012.06.10 |
---|---|
제6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 (대전시티즌 vs 멕시코 FC아틀라스) (3) | 2012.06.09 |
[축구화보] 대전, 탈 최하위 경기 (8) | 2012.05.31 |
대전시티즌, 중위권 도약대 밟다 (6) | 2012.05.29 |
대전 김형범, 울고 웃고 (6) | 2012.05.06 |
[2012 8라운드 화보] 대전, 성남에 한 골 실점으로 2연승 실패 (2) | 2012.04.19 |
포항 지쿠, 오프 사이드야! (4) | 2012.03.17 |
이근호, 해트 트릭의 행운아 (2) | 2012.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