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 NH농협 2009-2010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 영웅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NH농협 2009-2010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습니다. 첫 세트를 이기고 연달아 두 세트를 진 삼성은 가빈의 뒷심에 탄력을 받아 쾌승을 거뒀습니다. 현대 박철우가 3세트부터 출전해 우측에서 파상공세 해 삼성의 수비를 흔들며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4세트 후반부터는 블로킹에 막혀 바운드를 허용하기 시작했으며, 대신에 체력이 소진된 가빈이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격 성공율을 높였습니다. 승리의 관건은 삼성에는 가빈의 공격 성공율이 현대에는 박철우의 공격 성공율이었습니다. 가빈에게는 공격 실패에도 집중력과 과감성이 있었지만 박철우에게는 공격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컸습니다. 가빈에게는 공격자의 영웅적인 모습이 있었습니다. ..
[사진_스포츠]
2010. 4. 15.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