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사진] 무덤에서 일몰 빛을 한 할매를 뵈다
마음의 평정을 잃은 며칠이다. 산책하는 발걸음은 한 무덤가에 서 있다. . . . 하루 해가 저물며 일몰 빛이 무덤에 쏟아진다. 아니 할미꽃에 집중한다. . . .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신지 30년된 바로 그 날이다. 문득 할머니께서 남기신 말씀이 새롭다. "우리 손주, 꼭 성공하소." . . . 무덤에서 일몰 빛을 한 할매를 뵌 마음이다. . . . 아름다운 할미꽃에 안겨서.....
[사진_야생화]
2010. 4. 6.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