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AFC] 침대 축구 vs 전투 축구
특정 팀의 경기력에 대한 비하적 표현을 자제하고 싶으나, 이란 대 북한의 경기는 그야말로 각각 "침대 축구"와 "전투 축구"였다. 두 팀 각각 서른 개에 이르는 파울에, 경고가 다섯 개. 퇴장 조치까지 가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불과 두 세 번의 패스에 상대 선수도 두 명까지 쓰러지는 진기한 장면도 있었다. 북한은 전반전부터 사력을 다해 공격에 집중했으나 골을 넣지 못했고, 반면에 이란은 멋진 패스를 카림 안사르 타르드가 잘라내는 슛팅으로 선취골이나 결승골을 63분에 기록해 승리했다. 정대세의 프리킥, 와우! 정말 날카로운 슛팅을 이란 문지기 마하드가 선방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홍영조의 슛팅이 골대를 스치는 불운이. 결국 북한은 이란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북한 조동섭 감독은 "선수들은 전반적으..
[사진_스포츠]/한국축구_Korea Soccer
2011. 1. 16.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