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9R] 인천의 승리, 故 윤기원의 선물......
5월 8일 어버이날, 감사의 기쁨이 넘쳐야 마땅하지만 슬픔이 엄습한 현장이 있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전 시티즌에 역전승을 거두었으나, 웃을 수도 소리쳐 환호할 수도 없었다. 故 윤기원을 애도하며..... 득점으로 인천의 역전승을 이끈 박준태와 김재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는 윤기원이 준 선물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적셨다. 서포터즈는 "윤기원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로 고인을 애도하며 경기 내내 침묵 응원을 진행했다. 경기를 지켜본 후, "승리의 선물이 왜 이리 슬플까?"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는 "우리들 가슴 속에 언제나 함께......"를 걸었다. ▲ "윤기원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 경기를 마치고, 문지기 송유걸은 눈..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2011. 5. 9.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