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궁남지 포룡정 야경
한 여름 밤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부여종합운동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저녁식사하고 일행과 사우나까지 하니, 10시가 금새 지났다. 대열에서 이탈(?)해, 궁남지로 향했다. 한 여름 밤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아직 연꽃의 계절이 아니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단지 정찰한다는 생각으로....... 조그만 손전등을 챙겨 손에 들고 한 바퀴, 두 바퀴를 돌면서 야경을....... 한 바퀴를 더 돌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뒤늦게 확인된 달님이 덕분에..... 심야 시간대였지만, 주기적으로 분수가 연출해 줘서 단조로움을 벗어날 수 있었다. 연꽃이 달빛에 노래하는 계절에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사진_풍경]
2011. 6. 22.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