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봄의 전령사, 희망의 메시지로 속삭인다
봄의 전령사가 기나긴 겨울잠을 청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속삭입니다. 봄 소식을 알리는 전령사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절기상으로 입춘이나 달력으로 3월이겠죠. 그러나 자연현상을 가장 잘 반영하며 얼어붙은 대지를 깨우는 봄의 전령사는 바로 우리 들꽃(야생화)입니다. 그 삼총사는 변산바람꽃, 복수초, 그리고 노루귀입니다. 변산바람꽃 야생화를 좋아해 전문적으로 야생화 사진만을 담는 작가들은 2월이 되면 마음은 이미 변산반도에 가 있습니다. 변산바람꽃을 맞기 위해. 남쪽 따스한 바람을 가장 먼저 맞는 꽃님이가 바로 변산바람꽃입니다. 지난 2월 중순에 아내와 변산반도로 야생화 출사를 했습니다. 변산 아가씨, 곧 변산바람꽃을 보기 위한 부부여행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한 고개를 넘는 등산을 했습니다. 고..
[사진_야생화]
2010. 4. 2.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