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
잃어 버린 시간, 그 시간을 두고 아쉬워 할 이유가 뭐 있겠는가! 토요일 아침 운동을 하러 나가는 길, 분명 카메라 가방을 챙겼다. 운해 일출은 못 담을 시간이기에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일출을 담아 보겠노라고. 그런데, 일출의 절정 시간대에 일출 장면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는 순간 확인됐다. 카메라 배터리가 장착돼 있지 않음을! 아뿔싸. 주머니에 아이폰이 있어 위안을 삼으며 쫘알칵, 쫘아알칵. 운동 마치고 집에 돌아와 먼저 배터리 장착하며 잃어버린 시간이 준 교훈을 되새긴다.
[사는 이야기]
2013. 10. 21.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