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부시맨처럼 놀아라
말복 날, 어머님을 모시고 계룡산 기슭에 자리한 한 식당에서 오리훈제와 오리백숙을 먹고, 상신리 계곡에서 여유로운 쉼의 시간을 가졌다. 어머님과 아내는 다슬기 잡기에 푹 빠지고, 아들은 부시캔처럼 놀아댄다. (누나는 고3 수험생이라 도서관에 있는데.....) 올 여름엔,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지 못한 터. 집에서 30-40분 거리에 있는 상신리 계곡에서 한 나절의 시간이었으나 가족에겐 여유와 쉼의 기회가 됐다.
[사는 이야기]
2010. 8. 14.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