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이노센트 보이스, 고결한 내면의 소리를 말하라
■ 관점(point of view) 내면 깊은 곳에서 느끼는 소리를 담대히 말할 수 있는 자유, 그리고 그 소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용기가 삶의 질을 바꿔 놓을 수 있다는 생각을 영화 "이노센트 보이스"를 감상하면서 되뇌었다. 이 작품은 루이스 만도키 감독인 2004년에 제작한 멕시코 영화다. 1980년 엘살바도르 시민혁명을 배경으로, 12살 어린이마저도 징병해 전장터에 배치하는 군사적 아동학대를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무고한 국민을 불화마로 몰아 넣는 부정의에 강력히 항거한다. 이런 메시지는 12살배기 차바라는 어린 등장인물이 해설자로서 호소한다. 또한 어머니 켈라는 모성애의 눈물로 말한다. "내 어린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파렴치한 짓을 중단하라!" 그리고 차바의 여자 친구 마리아는 "우리의 순진..
[출판 문화]/문화예술 Culture & Art
2011. 6. 5. 17:07